청년들이 가장 원하는 건 당장 가질 수 있는 장기근무 가능한 일자리입니다. 하지만 언론에 나와서 이야기하는 전문가, 정부 정책 실무자, 정당 관계자들은 이 점을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양질의 일자리 뿐 아니라 일용직 일자리도 대부분 수도권에 몰려 있습니다. 현재도 과거도 마찬가지이지만 최근 더 심화되었습니다. 기성세대도 청년시절 일자리를 찾으러 서울로 몰려왔습니다. 그리고 찾아간 일자리도 대부분이 현재 청년들이 찾아가는 일자리와 동일합니다.
근데 나라도 사회도 능력있고 앞길 창창한 청년들에게 자꾸 힘든 일하라, 지방으로 내려가라 등 떠밀며 사지로 내몰고 있습니다. 지방의 집값 저렴합니다. 근데 지방의 집 월세는 그렇게 저렴하지 않습니다. 말도 안되게 저렴한 곳은 일자리가 거의 없는 곳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방 내려가도 돈은 많이들고 급여는 적은데 누가 내려갈까요?
근본적으로 정부는 노조와 척을 지더라도 고용유연화에 대해서 진지하게 논의해 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부가가치가 떨어지는 인재는 물러나서 그들을 필요한 업종으로 가도록 유도하고, 부가가치를 높힐 수 있는 인재들을 적극 등용하고 키워야 미래는 있습니다. 경제도 발전하고 소비를 촉진하려면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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