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임산부인 아내, 6세·8세인 두 아이와 27일 오후 충남 보령 B 캠핑장에 놀러 갔다. 아내가 다음 달 말 출산을 앞두고 있고, 첫째 딸 생일이라 찾은 가족 나들이였다.
이날 오후 5시, A씨 가족은 치즈 고양이와 삼색 고양이(털 색깔이 세 개)가 인근 텐트 안에 들어가 있는 걸 봤다. 약 10m 정도 되는 가까운 거리였다. A씨 딸이 "할머니네 치즈랑 똑같다"고 좋아했다. A씨 부모가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길고양이를 돌보는 터라 아이들도 평소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있었다.저녁 7시 반, A씨 가족이 식사 준비를 할 때였다. B 캠핑장 사장이 직원과 함께 인근 텐트로 들어가는 걸 봤다. 긴 쇠 집게와 빗자루를 든 채였다. 해당 텐트는 아까 치즈와 삼색 고양이가 있던 곳이었다. 둘은 지퍼를 닫고 텐트를 밀폐했다.
이어 A씨 가족은 5분 동안 '퍽', '퍽' 하는 소리가 20~30회 정도 나는 걸 들었다. A씨가 있는 곳에서도 크게 들릴 정도였다고 했다. 잠시 뒤 캠핑 사장과 직원이 밖으로 나왔다. 그들은 축 늘어진 치즈 고양이의 목덜미를 잡고 있었다. 사장과 직원은 텐트 뒤편으로 갔다가, 잠시 뒤 빈손으로 돌아왔다.
임산부 아내 충격받고, 아이들 울음 터트려…"환불받고 집에 돌아왔다"
이를 본 A씨 아이들이 충격에 울음을 터트렸다. 만삭인 아내도 A씨도 충격이 컸다.
A씨는 "사장하고 얘기를 나눴는데, 길고양이가 똥을 너무 싸놓고 집기를 고장 내 스트레스라고 했다"며 "자신들을 이해해달라는 식으로 말했다"고 했다.
이후 또 다른 고양이가 지나가자 캠핑장 직원은 쇠 집게를 들고 와 "고양이 밥 주면 안 된다"고 했다. 그러자 A씨 아들은 "고양이를 때리려고 하느냐, 죽이지 말라"고 했다.
A씨는 더는 캠핑장에 머물 수 없을 것 같아 집에 돌아가기로 했다. 이에 캠핑장에 환불을 요청했다. 그는 "직원이 술에 취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텐트에서 자는 게 꺼려져 환불받았다"고 했다.
같은 날 밤 10시15분쯤, A씨는 경찰에 해당 캠핑장을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하자 캠핑장 측은 "고양이를 텐트에서 데리고 나왔지만 죽이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정말 충격적일수가 어떻게 이런일을 할수 있는지 임산부와 아이들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할것 같네요
이건 정말 동물학대이고 아무리 생각해도 생명을 이렇게 하다니 벌 받아 마땅하네요
사회 인기글
- 01댓글부캉이가 넓은 바다에서 안전하게 잘 지내고 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이동 경로를 꾸준히 확인해 무사히 적응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2.7만31426.10.24
- 02댓글가족이라고 다 좋은 가족만 있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기사내용을 보면 도움의 손길을 모두 차단한것으로 보아 혹여 딸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특히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 같은게 있어서 더 그럴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좀 더 (복지사분들이)관심을 두고 딸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었던건 아닌지... 혹여 아버지가 자라면서 안좋게 했을 수도 있습니다 인성교육을 잘 받았다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겠지만 그와 정 반대의 상황이었다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문제 일거라 생각해 봅니다 그저 도움의 손길을 피했고 방임했으니 형을 살아야 한다기 보다는 그 딸이 왜 그렇게 자신의 아버지를 방임 하여 죽음에 이르게 했는지 아버지와 딸 모두를 도왔어야 했던건 아닌지 생각해 봐야할 문제인것 같습니다2.5만29426.10.21
- 03댓글말 한마디 못 하는 상황에서도 전화를 끊지 않고 대응한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했네요. 위급한 순간을 놓치지 않은 신고 접수자의 침착함과 끈기가 정말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200026.10.28
- 01댓글가족이라고 다 좋은 가족만 있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기사내용을 보면 도움의 손길을 모두 차단한것으로 보아 혹여 딸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특히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 같은게 있어서 더 그럴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좀 더 (복지사분들이)관심을 두고 딸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었던건 아닌지... 혹여 아버지가 자라면서 안좋게 했을 수도 있습니다 인성교육을 잘 받았다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겠지만 그와 정 반대의 상황이었다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문제 일거라 생각해 봅니다 그저 도움의 손길을 피했고 방임했으니 형을 살아야 한다기 보다는 그 딸이 왜 그렇게 자신의 아버지를 방임 하여 죽음에 이르게 했는지 아버지와 딸 모두를 도왔어야 했던건 아닌지 생각해 봐야할 문제인것 같습니다2.5만29426.10.21
- 02댓글사고로 목숨을 잃은 노동자도 안타까운데, 책임을 피하려고 증거까지 없애려 했다니 더욱 씁쓸합니다.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루어져야 합니다.1.2만18126.10.23
- 03댓글부캉이가 넓은 바다에서 안전하게 잘 지내고 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이동 경로를 꾸준히 확인해 무사히 적응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2.7만31426.10.24
- 01댓글기사님 복에 복을 더해 건강 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다 잘되미길 복 많이 받으세요 로또1등 되십숑3.1만473726.10.03
- 02댓글우리나라 처벌 수위.. 너무 낮은 것 같아요 ㅎ8.4만350426.09.26
- 03댓글옆자리 사람이라도 양보해야지 서서 왔다니 예전에는 양보도 많았는데ᆢ2.3만116326.10.03
- 04240026.10.27
- 05
[투데이경남TV] 강기윤 창원시장 “가을 국화여행, 마산으로 오세요” [3]
111026.10.28 - 06
생후 6개월 아기 140번 방치…엄마는 ‘사망 보험금’ 검색[9]
791026.10.27 - 07
구로구 미라 시신 유기한 남성 2명 시신인 줄 몰랐다 주장[3]
280026.10.28 - 08
빅뱅 승리 20대 여친 혼전임신 내년 1월 아빠 된다[3]
110026.10.28 - 09
아무 말 없는 119 전화, 숨소리 하나로 뇌졸중 환자 살린 사연 보셨나요?[4]
170026.10.27 - 10190026.10.27
- 04
태권도장 강제 다리찢기에 7세 아이 대퇴골 골절[49]
2.7만45526.10.18
- 05
뇌졸중 아내 돌보던 남편, 아내 살해 후 숨진 채 발견...[70]
3.9만55326.10.17
- 06
😡 미성년자에게 마약 투약·성범죄, 항소심 징역 8년 10개월[22]
1,9528026.10.21
- 07
스토킹 신고 1년 뒤 숨진 여성…막지 못한 비극[16]
1,5165126.10.25
- 08
특근 마치고 퇴근하던 40대 여성, 60kg 낙하물에 참변[16]
8,1585026.10.25
- 09
정신과 약 복용 문제로 다투다 친모 사망, 40대 딸 징역 3년[15]
1024126.10.24
- 10
남의 개똥 치우는 틈새시장[16]
900026.10.26
- 04
뇌졸중 아내 돌보던 남편, 아내 살해 후 숨진 채 발견...[70]
3.9만55326.10.17
- 05
70대 택시기사 졸음운전…40대 남편 숨지고 아내 부상[63]
2.9만58126.10.10
- 06
집들이에서 강아지가 소파를 긁었다고 50만원 요구한 친구[97]
2.7만108326.09.26 - 07
태권도장 강제 다리찢기에 7세 아이 대퇴골 골절[49]
2.7만45526.10.18
- 08
"오늘 감방에서 나왔다" ㅡ 또 택시 기사 때린 50대 다시 교도소로[70]
1.1만18126.10.10
- 09
🦴 34kg 영양실조로 숨진 70대 아버지 ㅡ "혼자 떡볶이 먹은 30대 딸"[48]
2.5만29426.10.21 - 10
인천 홈플러스 흉기 난동으로 1명 심정지, 7명 부상[57]
2.4만14426.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