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에서 이른바 마약왕으로 불리던 박왕열이 국내로 송환된 이후 경찰이 마약 공급망 차단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마약 제조·밀수 사범 검거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그만큼 국내 마약 유통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5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검거된 마약 제조·밀수 사범은 17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0명보다 33.8% 증가했습니다.
마약 판매 사범도 3396명으로 6.6% 늘었으며, 전체 마약사범 검거 인원은 9530명으로 지난해보다 5.3% 증가했습니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의료용 마약사범도 706명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11.9% 증가했다고 합니다.
단순 투약뿐 아니라 마약을 제조하고 밀수하거나 유통하는 공급 단계에서 검거 인원이 늘었다는 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다만 검거 인원 증가가 실제 범죄 증가 때문인지, 경찰의 집중 단속 효과인지는 구분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3월 박왕열을 필리핀에서 국내로 송환해 구속한 이후 마약 공급망을 추적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박왕열은 필리핀 현지 교도소에 수감된 상황에서도 텔레그램을 통해 약 131억 원 상당의 마약을 국내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에서도 마약 유통에 관여했다는 혐의 자체가 충격적인데요. 온라인 메신저를 이용한 마약 거래가 얼마나 은밀하고 조직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경찰은 박왕열에게 마약을 공급한 윗선으로 지목된 최병민도 지난 5월 태국에서 송환했습니다.
최씨는 텔레그램에서 청담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2019년부터 국내로 필로폰 등을 밀반입해 온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가상자산 분석팀을 투입해 자금 흐름을 추적했고, 최씨의 여죄 41건과 범죄수익 60억 원을 파악해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까지 진행했습니다.
이번 수사에 참여한 여러 경찰 수사팀이 특별성과 포상금을 받았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마약 범죄는 단순히 유통책 몇 명을 검거하는 것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닙니다. 해외 공급책부터 국내 판매 조직, 자금 세탁 경로까지 연결된 구조를 끊어내야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특히 텔레그램과 가상자산을 이용한 거래는 추적이 쉽지 않은 만큼 국제공조와 전문적인 수사 역량이 더욱 중요해 보입니다.
무엇보다 마약이 일상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유통망 차단과 함께 예방교육, 중독 치료와 재활 지원도 병행해야 할 것입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마약류 범죄 근절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마약 공급 조직을 끝까지 추적해 범죄수익까지 환수하고, 유통망 자체를 무너뜨리는 강력한 대응이 이어졌으면 합니다.
여러분들은 최근 마약 제조·밀수 사범 검거가 크게 늘어난 상황을 어떻게 보시나요? 마약 범죄를 줄이기 위해 가장 시급한 대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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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댓글가족이라고 다 좋은 가족만 있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기사내용을 보면 도움의 손길을 모두 차단한것으로 보아 혹여 딸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특히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 같은게 있어서 더 그럴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좀 더 (복지사분들이)관심을 두고 딸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었던건 아닌지... 혹여 아버지가 자라면서 안좋게 했을 수도 있습니다 인성교육을 잘 받았다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겠지만 그와 정 반대의 상황이었다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문제 일거라 생각해 봅니다 그저 도움의 손길을 피했고 방임했으니 형을 살아야 한다기 보다는 그 딸이 왜 그렇게 자신의 아버지를 방임 하여 죽음에 이르게 했는지 아버지와 딸 모두를 도왔어야 했던건 아닌지 생각해 봐야할 문제인것 같습니다9,91110226.10.21
- 02댓글그러면서 정말 마약 문제가 사회적으로 너무나도 심각하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6475026.10.21
- 03댓글진짜 미쳤네요.. 강력 처벌받아야해요2.4만38526.10.18
- 01댓글오죽 힘드셨으면 이런 선택을 하셨을까 싶어 비난보다 마음이 먼저 아파옵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짐을 내려놓고 평안하시길.3.7만5432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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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댓글피해를 입은 아이가 마지막 순간에 느꼈을 신체적 고통과 정신적 공포를 생각하면 눈시울이 붉어질 수밖에 없어요2.5만4126.10.17
- 01댓글우리나라 처벌 수위.. 너무 낮은 것 같아요 ㅎ8.4만348426.09.26
- 02댓글기사님 복에 복을 더해 건강 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다 잘되미길 복 많이 받으세요 로또1등 되십숑3.1만473726.10.03
- 03댓글옆자리 사람이라도 양보해야지 서서 왔다니 예전에는 양보도 많았는데ᆢ2.3만11632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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