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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안에서 앞좌석 팔걸이 위로 맨발을 올리고 발가락까지 움직이는 승객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비행기인 만큼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요.
5일 SNS 스레드에는 한 승객이 비행기 앞좌석 등받이 위로 맨발을 올린 모습을 촬영한 사진과 글이 올라왔습니다.
사진을 보면 뒷좌석 승객으로 보이는 사람이 맨발을 앞으로 쭉 뻗어 앞좌석 팔걸이 부근에 올려놓고 있습니다. 단순히 발을 잠깐 올려놓은 것도 아니고 발가락까지 계속 움직였다고 하는데요.
글을 작성한 A씨는 비행기를 많이 타봤지만 바로 옆에서 이런 모습을 목격한 것은 처음이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장시간 비행으로 발이 아파서 앞으로 뻗을 수는 있겠지만, 발가락을 계속 꼼지락거리는 행동까지 이해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더욱 답답한 부분은 당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A씨에 따르면 앞좌석이 비어 있어 편하게 사용할 수도 있었지만, 주변에 다른 승객들이 앉아 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불편했다고 합니다.
승무원도 그냥 지나갔고, 발을 올린 승객 역시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채 행동을 이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사실 비행기는 개인적인 공간이 아니라 여러 승객이 함께 이용하는 공공장소입니다. 장시간 앉아 있으면 다리가 저리고 불편할 수 있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사람이 사용하는 공간까지 침범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맨발을 다른 승객 가까이에 올려놓는 행동은 위생적인 측면에서도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본인은 편할지 몰라도 주변 사람들에게는 상당한 민폐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도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냄새가 날 것 같다는 의견부터 불펜으로 받아쳤을 것 같다는 농담, 저런 행동을 어떻게 참았느냐는 반응까지 이어졌습니다.
물론 당시 승객에게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사정이 있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 선에서 행동하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 아닐까요?
비행기처럼 쉽게 자리를 피하기 어려운 공간에서는 서로 조금씩 배려하는 태도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편안함도 중요하지만 다른 승객의 불편함까지 감수하게 만드는 행동은 자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비행기에서 이런 상황을 마주했다면 직접 발을 내려달라고 말하셨을까요? 아니면 승무원에게 도움을 요청하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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