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로한 부모님 신체기능, 75세에 확 꺾인다

 

 

70대 중반에 들어서면 남녀 모두 쭈그리기·까치발·한 층 올라가기 등 생활기능이 두드러지게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65세 이상 노인의 생활기능 수준과 건강지표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나이가 들면서 남녀 생활기능 점수는 모두 낮아졌는데 연령대별로 보면 65∼69세와 70∼74세에 비해 '75세 이상'에서 점수 감소가 두드러졌다.성별·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 여자 노인의 생활기능 점수(64.3점)가 가장 낮았다.세부적으로 보면 특정 동작이나 기능을 '전혀 할 수 없다/매우 어렵다'로 응답한 비율인 '생활기능제한율'의 경우 여자가 남자보다 전반적으로 높았다.

남녀 모두 하지동작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 가운데서도 '구부리기/쭈그리기/무릎 꿇기'에서 생활기능제한율(남자 8.5%·여자 35.6%)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남자의 경우 '까치발로 서 있기'(5.3%), '한 층 올라가기'(4.7%)를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여자는 반대로 '한 층 올라가기'(18.3%), '까치발로 서 있기'(13.7%) 순으로 높았다. 남녀 모두 '목욕 또는 샤워하기'를 할 수 없다는 응답률이 가장 낮았다.

연령군을 65∼74세와 75세 이상으로 구분해서 봤더니 남자는 75세 이상에서 하지동작과 대중교통 이용, 사회활동 참여에 대한 생활기능제한율이 유의하게 높았다. 여자는 모든 문항에서 75세 이상의 생활기능제한율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한 층 올라가기, 구부리기/쭈그리기/무릎 꿇기, 400m 걷기 항목에서 연령 간 차이가 컸다.

이러한 결과를 건강지표와 함께 분석했더니 남녀 모두 생활기능 수준이 낮아질수록 활동제한율이 높아졌다.질병청은 "노인 신체기능 수준을 분석한 결과 연령 증가에 따라 하지동작 기능이 크게 감소했다"며 "또한 하지동작 생활기능제한율은 여자가 남자보다 약 3배 높게 나타나 성별과 연령에 따른 생활기능 차이가 확인돼 이를 반영한 노인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부모님을 보니 60대였을때보다 앞자리가 7로 바뀌니 확실히 달라지는것을 느꼈어요. 걷는 속도도 예전에는 따라가기 힘들정도로 빨리 걸음셨는데, 천천히 걷게되고 무엇보다 계단 오르 내리는 부분에서 확실히 달라졌어요. 아버지는 한쪽다리 서는 학다리가 어렵다고 하고, 엄마는 아직까지는 무리가 없는데 부모님 나이들어가는것이 눈에 보이니 75세가 되면 하지동작에서 더 움직임이 불편해진다고하니 운동을 생활화해서 신체노화를 천천히 겪도록 옆에서 도와줘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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