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기다려주시면..." 상담사 연결까지 1시간, '요금 폭탄' 터진다? - 서플
여러분 요새는 많은 분들이 통화무제한 요금제 많이 쓰시잖아요 그래서 나는 무제한 요금이라 전화요금안나와 하면서 전화 부담없이 쓰셨나요? 그랬다면 이 내용 알아두셔야할 것 같아요!
기사내용 정리
휴대폰으로 은행이나 택배사 고객센터에 전화했다가 "모든 상담사가 통화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라는 안내 멘트와 함께 한참 동안 대기해 본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답답한 마음을 꾹 누르며 통화를 기다리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내 요금제는 음성통화 무제한이니까 전화비 걱정은 없겠지?' 그런데 최근 이 믿음을 배신하는 씁쓸한 기사가 보도되어 많은 분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바로 1588, 1688 등으로 시작하는 전국 대표번호는 무제한 요금제를 쓰더라도 통화료가 별도로 부과된다는 소식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미처 몰랐던 이 요금 폭탄의 진실과 그 이면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음성통화 무제한??? 1588 등 대표번호 요금은 별도!?
기사 내용에 따르면, 이동통신사들이 판매하는 '음성 무제한 요금제'는 일반적인 휴대전화나 집 전화에 걸 때만 무제한으로 적용된다고 합니다. 1588이나 1688 같은 기업 콜센터 번호는 일반 통화가 아닌 '부가통화'로 분류되기 때문이죠.
통신사들은 요금제에 따라 이 부가통화 시간을 월 100분에서 300분 정도로 제한해 두고, 이 기본 제공량을 초과하면 별도의 추가 요금을 청구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상담사 연결을 기다리며 대기 음악을 듣는 그 순간부터 고스란히 소비자의 통화 시간이 차감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결국 기업의 상담 인력 부족으로 길어진 대기 시간의 비용을, 전화를 건 소비자가 억울하게 떠안고 있는 셈입니다.
기사를 읽고 알게된 문제점
저는 이 소식을 접하며 크게 두 가지 아쉬움과 문제의식을 느꼈는데요 통신사들의 얄팍한 무제한 마케팅에 화가 났어요! '무제한'이라는 단어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정작 소비자들이 일상적으로 가장 자주 이용하는 고객센터 번호를 슬그머니 예외 조항으로 빼놓은 것은 일종의 기만처럼 느껴집니다.
계약서나 요금제 안내문 구석에 작게 적어두었다고 해서 기업의 고지 의무를 다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명확한 설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고객 서비스의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기업들의 태도에도 화가 났는데요! 소비자가 콜센터에 전화를 거는 이유는 대개 그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문제가 생겼거나 문의 사항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통신비는 당연히 기업이 부담하는 것이 상식적일 텐데 말이죠. 통화료가 전면 무료인 '080 수신자 부담 번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이유로 소비자에게 요금이 부과되는 1588 대표번호만을 앞세워 운영하는 현실이 무척이나 씁쓸합니다.
스마트폰이 필수품이 된 시대, 소비자의 권리 보호는 일상적인 통신 서비스의 투명성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앞으로는 통신사들의 보다 정직한 요금제 명칭 사용과 함께, 소비자 중심의 080 무료 콜센터 운영을 확대하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변화를 기대해 봅니다.
이번 달 통신비 명세서가 날아오면, 혹시 나도 모르게 새어나간 부가통화 요금이 없는지 한 번쯤 꼼꼼히 확인해 봐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