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정부가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스쿨존 도입 이후 사망자는 줄었지만 전체 사고 건수는 정체 상태인데요, 지난해 분석 결과 교차로 사고가 전체의 57%로 가장 많았고, 보행 사고가 54%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올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46억 2,000만 원을 투입해 학교 주변 보도와 방호울타리를 대거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신호등 없는 교차로에는 일시정지 표지를 전수 설치하고 우회전 신호등과 대각선 횡단보도도 확대합니다. 아울러 등하교 시간대 경찰과 지방정부의 합동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집중신고제도 함께 운영할 방침입니다.
<<<논평>>>
동네를 지나다 보면 초등학교 주변에서 가슴이 철렁하는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지요. 아이들은 워낙 체구가 작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향이 있어서 어른들이 정말 눈을 크게 뜨고 보호해야 하거든요 ㅠㅠ
이번에 발표된 스쿨존 사고 통계를 보니 교차로 사고가 무려 절반이 넘는 57%나 차지했다는데, 자식을 키우고 손주를 보는 엄마이자 할머니 입장에서 참 가슴이 미어지고 속상하네요. 정부가 이제라도 예산을 투입해서 보도랑 방호울타리를 고치고 우회전 신호등을 늘린다고 하니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나 교차로에 일시정지 표지를 싹 다 설치하겠다는 대책도 아주 실효성이 있어 보이고요.
사실 운전하시는 분들 중에 "스쿨존 법규가 너무 복잡하고 잦아서 헷갈린다"고 불평하시는 분들도 종종 계시더라고요. 하지만 아무리 운전이 급하고 갈 길이 바빠도, 우리 아이들의 생명보다 소중한 게 어디 있겠습니까.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앞이나 우회전할 때 일단 멈추는 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지요
이번에 불법주정차 단속을 대대적으로 강화한다고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했답니다. 등하교 시간에 학교 앞 골목에 무분별하게 세워진 차들 때문에 아이들이 차 사이로 쏙 튀어나오면 운전자 입장에서도 대처하기가 정말 힘들거든요.
그러니 경찰이랑 지방정부가 합동으로 단속하고 시민단체까지 나서서 집중 신고제를 운영하는 건 아주 아주 찬성입니다
다만 이렇게 시설을 바꾸고 딱지를 떼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어른들의 운전 습관과 마음가짐이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으면 사고는 언제든 또 생길 수밖에 없네요. 내 아이가, 내 손주가 걷는 길이라고 생각하면 스쿨존에서 시속 30km 이하로 서행하는 게 전혀 아깝지 않을 텐데요
그리고 학교랑 가정에서도 아이들에게 안전 교육을 더 꼼꼼히 시켜야겠지요. 횡단보도에서는 자전거에서 내려서 조심히 걷고, 안전모도 꼭 쓰도록 귀에 못이 박히도록 조곤조곤 일러주어야 합니다.
정부가 세우는 이번 맞춤형 예방 대책들이 부디 서류상으로만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꼼꼼하게 잘 집행되기를 온 마음으로 바래봅니다. 우리 아이들이 마음 놓고 깔깔거리며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안전한 세상이 하루빨리 오기를 간절히 기도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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