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센느 원이가 무대 도중 갑자기 자리를 비워서 무슨 일이 있었나 걱정했는데, 직접 밝힌 이유를 보니 생각보다 황당하면서도 안타깝네요.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기념관 개관식 축하 무대에서 공연하던 중 표정이 어두워지더니 무대 밖으로 사라져 궁금증을 낳았는데요. 팬들에게 설명한 내용을 보니 의상 문제로 갑작스럽게 호흡 곤란을 겪었다고 합니다.
원이는 경주로 이동하는 동안 계속 의상을 입고 있을 수는 없을 것 같아 옷을 입지 않고 가겠다고 했는데, 그 사이 의상을 세탁소에 맡겼다고 하네요. 그런데 다시 입어보니 옷이 엄청나게 줄어 있었다고 합니다. 무대에 오르기 직전에서야 그 사실을 알게 됐으니 얼마나 당황했을까요. 혼자 사복을 입고 무대에 설 수도 없어 일단 그대로 공연을 이어가려고 했지만, 숨이 잘 쉬어지지 않아 놀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저는 처음에 원이가 갑자기 무대를 이탈해서 건강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의상 때문에 이런 상황이 벌어졌다는 게 정말 뜻밖이었어요. 옷이 세탁 과정에서 줄어들 수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실제 무대 의상이 눈에 띄게 줄어들 정도였다는 건 생각도 못 했네요. 특히 공연 직전에야 알아차렸다면 다른 옷을 준비하거나 수선할 시간도 거의 없었을 테니 얼마나 난감했을지 짐작됩니다.
무대 의상은 단순히 보기 좋은 옷이 아니라 노래하고 춤추는 동안 편하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하는데, 몸을 조이는 옷을 입고 공연을 이어가는 건 상당히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숨쉬기 어려울 정도였다면 무대를 중단하고 몸 상태를 살피는 게 우선이었겠죠. 팬들도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랐을 텐데 원이가 직접 이유를 설명해줘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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