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캉이' 북항 앞바다서 사라졌다…활동반경 넓힌 듯

부산 북항친수공원 인공수로 밖으로 나간 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앞바다에서 출몰하던 흑상어 '부캉이'가 자취를 감췄다.

부캉이는 지난 21일 북항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나간 뒤 부산항 1부두와 수로 출입구 주변을 배회하다 24일부터는 1부두와 2㎞가량 떨어진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에서 유영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이날은 출몰하지 않은 것이다. 다만 부캉이가 북항을 완전히 떠났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당국은 매일 오후 특정 시간 부캉이를 살피고 있는데 부캉이가 모니터링 시간에 등장하지 않았을 뿐, 여전히 국제여객터미널 앞바다에 머무르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다른 한편으론 부캉이가 점차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좁고 얕은 수로에서 한 달 넘게 체류해 온 부캉이가 깊고 넓은 바다에 점차 적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선박이 수시로 드나드는 부두 주변인 데다 콘크리트로 포장된 부분과 부딪힐 수도 있다는 우려가 여전히 제기되지만, 전문가들은 부캉이가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지면 외해로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부캉이는 몸길이 약 3m의 흑상어로, 지난달 18일 친수공원에 처음 등장한 이후 한 달 넘게 머물며 부산 명물로 떠올랐다. 부캉이를 보기 위해 시민과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면서 친수공원 누적 방문객은 160만명을 넘어섰다.

부캉이가 계속 친수공원에 머물고 외부로 유도해도 잘 안나가려고했던 상황이었기에 부캉이가 보이지 않는 기사가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완전히 부산 북항을 벗어난건지는 모르겠지만 점점 깊은 바다에 적응하면서 떠날 준비를 하는것 같습니다. 무섭게만 느껴졌던 상어의 존재가 부캉이로 인해 친근하게 느껴졌었네요. 그래도 상어는 야생동물이니 부캉이가 안전하게 깊은 바다로 돌아가면 좋겠습니다.

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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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걱정인형
    익숙한 곳에서 보이지 않으니 궁금하면서도 어디로 이동했을지 걱정되네요.
    활동 범위가 넓어진 거라면 새로운 서식 환경에 잘 적응하고 안전하게 지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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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기
    한동안 수로에만 머물러서 걱정했는데, 이제 넓은 바다로 나갈 준비를 한다니 다행이네요! 무섭게만 느껴졌던 상어였는데 '부강이'라는 이름처럼 앞으로도 야생에서 다치지 말고 안전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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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루나루얌
    언능 먼 바다로 돌아가길~ ^^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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