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 인파로 붐비는 해수욕장에 고가의 전자제품을 두고 왔지만 누군가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무사히 되찾았다는 따뜻한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SNS에서 해수욕장에 두고온 아이패드를 하루 만에 무사히 되찾았다는 A씨의 사연이 큰 주목을 받았다.
사연의 주인공 A씨는 지난 11일 주말을 맞아 딸과 함께 해수욕장을 찾았고 그늘막을 치고 피서를 즐긴 뒤 귀가했다. 일상의 평범한 주말을 보내던 A씨가 이상을 감지한 건 다음 날인 일요일 저녁이었다. 아이패드를 사용하려다 바닷가에 두고 왔다는 사실을 하루가 꼬박 지나서야 뒤늦게 떠올린 것이다.
A씨는 피서철 성수기라 사람으로 북적이던 해수욕장이었기에 사실상 포기 상태였다.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아간 현장에는 뜻밖의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누군가 아이패드가 이물질이나 빗물에 오염되지 않도록 비닐로 정성스럽게 감싸 제자리에 둔 채 떠난 것.
A씨는 "당연히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비닐에 싸인 패드를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며 "얼굴도 모르는 그분에게 이 고마운 마음이 꼭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여름성수기에 인파많은 해수욕장에서 아이패드를 놓고왔드는 사연인데, 찾은게 진짜 신기하네요. 누군가 그걸 발견하고 혹시나 주인이 제자리에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비에 젖지말라고 비닐을 싸여서 놓았다니, 제가 만약 잃어버린 당사자라고생각하더라도 감동했을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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