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서울 시내 대학교에서 한 외국인이 지인인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모국인 영국으로 달아났는데 영국과 한국 경찰의 국가범죄인인도 협력으로 9일만에 영국 현지에서 체포됐다는 기사예요.
이 기사를 보면서 최근 몇 년간 가끔씩 들었던 생각을 또 하게 될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건 한국에서 외국인 범죄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거예요. 정말 최근 몇 년간 이전에는 거의 볼 수 없었던 외국인 범죄 뉴스가 점점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한국인으로서 이건 좀 낯선 기분이기도 한데. 마치 내가 알고 있고 내가 살아왔던 한국의 본질이 점점 변화하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이건 시대 변화에 따른 한국인의 인식이나 행동 변화와는 질이 다른 낯선 이질감이 느껴지는 변화인 것 같아요.
이제 앞으로 점점 한국에 거주하거나 여행을 오는 외국인은 증가할 거고 그에 따른 외국인 범죄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돼요. 그리고 범죄 뿐만 아니라 한국의 사회와 문화도 외국인들로부터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받고 갈등과 변화의 과정을 겪게 될 것이고요.
저는 이런 한국의 모습이 일면 궁금하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는 낯설고 두려운 마음이 훨씬 더 크네요. 앞으로의 한국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달라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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