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에서 최근 5년간 직원 징계가 100건을 훌쩍 넘었다는 소식이 나왔어요.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실이 강원랜드로부터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한 보도예요.
자료에 따르면 2022년 4월부터 2026년 8월까지 강원랜드 직원 징계는 총 109건이었어요. 징계 사유는 성비위, 음주운전, 절도, 폭언과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직무태만, 규정 미준수까지 다양했어요.
가장 눈에 띄는 건 성비위예요. 15건이 나왔는데 매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발생했어요. 2022년 2건, 2023년 2건, 2024년 3건, 2025년 5건이고 올해도 8월까지 3건이 있었어요. 지난해에는 한 해에만 5건으로 가장 많았어요. 올해 6월 징계 의결서를 보면 조리팀 직원은 동료에게 언어적, 시각적 성희롱을 했고, 식음팀 직원은 직장 내 성희롱을 일정 기간 반복해서 각각 감봉 2개월과 정직 2개월을 받았어요.
음주운전도 반복됐어요. 2023년에 정직 처분이 이어졌고 2024년에도 환전팀과 레저영업팀 직원 등이 정직을 받았어요. 올해는 1월, 6월, 8월에 여러 부서에서 음주운전 징계가 나왔고, 8월에는 보안관리팀 직원이 정직 4개월을 받았어요.
직장 내 괴롭힘도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여러 부서에서 이어졌어요. 올해 6월에는 식음팀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정직 6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받았어요. 2022년에는 절도로 인사팀 직원이 면직되기도 했고요.
조지연 의원은 공공기관에서 비위가 지속되는 건 조직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방증이라며, 모든 공공기관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자체 쇄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어요. 징계 건수가 꾸준히 이어졌다는 점을 보면, 처분을 내리는 것과 별개로 재발을 막는 예방 대책이 실제로 작동하는지가 앞으로 지켜볼 부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