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t.co.kr/news/cmhhhhfmr0016t6eb23k9nko0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서울대를 포함한 거점 국립대 6곳이 학교폭력 가해 기록이 있는 지원자 45명을 불합격 처리했습니다. 수시에서 37명, 정시에서 8명이 탈락했으며, 정시 탈락자는 학폭 기록에 따른 감점으로 인해 최종 불합격됐습니다. 경북대가 가장 많았고, 서울대는 정시에서 2명이 불합격됐습니다. 반면 일부 국립대는 학폭 감점을 반영하지 않아 탈락자가 없었습니다. 2026학년도부터는 모든 대학이 학폭 기록을 의무적으로 반영하게 되면서, 불합격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흐름 자체는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학교폭력 문제가 단순한 ‘과거의 실수’로만 치부되기에는 피해자에게 남기는 상처가 너무 크고 오래 가는 게 현실이니까요. 그동안 입시는 성적 위주로만 평가되다 보니, 학폭 가해 이력이 있어도 큰 불이익 없이 명문대에 가는 사례들이 있었고, 그게 사회적으로도 꽤 큰 반감을 불러왔던 게 사실입니다. 그런 점에서 대학이 최소한의 책임 있는 기준을 세우기 시작했다는 의미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직은 대학마다 기준이 너무 들쑥날쑥하다는 느낌도 듭니다. 어떤 학교는 감점을 하고, 어떤 학교는 아예 반영을 안 하다 보니 같은 이력을 가지고도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형평성 논란이 나올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2026학년도부터 전면 의무화된다고는 하지만, 감점 방식이 자율인 이상 이런 문제는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또 하나 고민되는 부분은 ‘모든 학폭을 동일 선상에 놓고 볼 수 있느냐’는 점입니다. 사안의 경중, 반성 여부, 이후의 변화 같은 요소가 충분히 고려되지 않으면, 제도는 정의를 위한 장치가 아니라 단순한 낙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오래전에 발생한 경미한 사안까지 동일하게 불이익을 준다면 또 다른 논란을 낳을 수 있다고 봅니다.
결국 방향은 맞지만, 디테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폭을 가볍게 넘기지 않겠다는 사회적 메시지는 분명히 필요하지만, 동시에 기준은 최대한 투명하고 일관되게 운영돼야 하고, 학생들이 납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이 제도가 처벌 논란을 넘어서, 진짜로 학교 문화와 입시 문화를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치 인기글
- 01댓글관광객을받아들일수있는인프라가갖춰져야할것같아요440026.11.02
- 02댓글통계를 볼 때는 전체 무고범죄와 성범죄 관련 무고를 구분해서 살펴봐야겠어요. 서로 다른 통계를 섞어 해석하면 잘못된 인식이 퍼질 수 있으니까요.2260026.11.02
- 03댓글예전 개그우먼 김현영, 남현희, 낸시랭 사건이 생각나네요. 엄청난 자산가라고 속아서 다 빚만 남았다고ㅠ571026.11.01
- 01댓글더이상 한국 개신교. 목사들 설교에 속아서는 않됩니다..전부 사기성이 대부분인 원맨쇼에 불과한 말장난입니다..6,58622026.10.26
- 02댓글남 일 같지가 않습니다.4,1423026.10.26
- 03댓글이런 상황에서도 두렵지 않다고 밝힌 제작진이 용기 있게 느껴지고, 작품을 통해 이야기를 계속 전해 줬으면 좋겠어요.1830026.10.26
- 01댓글역사 왜곡이라고 생각한다면 자료를 가지고 반박하면 됩니다. 배우를 괴롭히거나 자택 앞에서 집회를 하는 방식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봐요.1.2만103226.10.04
- 02댓글성실하게 세금 내는 사람들만 손해 보는 것 같으면 억울한데, 이렇게 거액 체납도 끝까지 추적해서 받아내니 속이 다 시원해요.1.3만61026.10.17
- 03댓글사망 원인을 철저히 밝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사 과정에서 다른 아이들의 응급진료가 방해받지 않도록 명확한 기준이 필요해 보이네요.1.2만20226.10.10
- 04120026.11.02
- 0580026.11.02
- 06
"K-종교 민폐 해외 수출?" 네팔서 쫓겨난 한국인 24명의 참담한 굴욕[43]
6,58622026.10.26 - 07
자신을 지지한 진영마저 해체하는 대통령, 오만과 독선의 끝은 어디인가[5]
641026.10.30 - 0880026.11.03

- 09
민감한 주제지만 다문화가정으로 자국민이 역차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3]
201026.11.02 - 10
재정 건전성과 민생 투자의 갈림길, 국가채무와 예산 실효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우선되어야 합니다[1]
50026.11.02
- 04
경기버스 4130대 멈출 수도 있다? 파업예고 30일 출근길 정말 걱정되네요[18]
670026.10.26 - 05
포켓몬처럼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유행 트렌드(?)를 아시나요?[33]
2,1325226.10.23 - 06
오세훈 시장 항소심 무죄, 뒤집힌 여론조사 대납 의혹 판결⚖️[23]
672026.10.23
- 07
오세훈 서울시장 '정치자금법 위반' 2심 무죄 판결, 과연 정의로운가?[18]
450026.10.25 - 08
영치금 논란[7]
750026.10.27 - 09
지지율[5]
332026.10.29 - 10
서울·부산만 국제회의 유치…지역 관광 살리려면 인프라부터 갖춰야 합니다[11]
430026.11.02
- 04
"K-종교 민폐 해외 수출?" 네팔서 쫓겨난 한국인 24명의 참담한 굴욕[43]
6,58622026.10.26 - 05
포켓몬처럼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유행 트렌드(?)를 아시나요?[33]
2,1325226.10.23 - 06
"장갑차 띄우고 1천 명 잡아가도 41만 명 쏟아졌다" 프랑스 휩쓴 분노의 물결[33]
4,1423026.10.26 - 07
대놓고 살해협박하는 제자 때문에 방검복을 입은 선생님... 진짜 이게 맞나요...[29]
4,36620026.10.02 - 08
"구치소 3,900만 원 병원비 대납 후 방치?" 최서원 사태가 들쑤신 공금 관리의 허점[26]
1,7643026.10.11 - 09
남에게는 공정의 잣대, 내 가족에게는 다른 기준? 한동훈 딸 ‘부모 찬스’ 논란ㅋ[22]
1,3306126.10.17 - 10
추미애 지사의 개사과, 몰염치한 태도에 대한 규탄한다.[16]
76815126.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