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여러분은 방송에서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그렇게나 캠페인을 벌이는데도
요즘도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범죄에 당하는 걸
띨띨이(?)들이나 호구 같은 사람들이나 당하는 걸로 생각하시나요?
제가 2015년도에 실제 전화를 받았던 수법으로는
제 계좌가 범죄자금과 연루가 되었다면서
"나 서울중앙지검 검사인데 수사에 협조하지 않으면 공범으로 몰립니다!“
라고 소리치던 시절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범죄가 마치 포켓몬 진화하듯이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면서 전화를 받는 사람의 의심을 원천 차단하는 심리전과 함께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뺨치는 소름 돋는 현실 맞춤형 가짜 연기를 대박으로 보여주는데요ㄷㄷ
예전 개콘에서 개그우먼 이수지 님이 했던 수틀리면 연변 말투가 나오던
귀여운(?)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과는 몇 세대를 앞서 나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전에 밥만 먹고 공부만 했다, 밥만 먹고 운동만 했다처럼
보이스 피싱과 스미싱 범죄 발전을 위해 공부와 연구를 주구장창한 범죄자들이 있기에
진짜 보이스 피싱, 스미싱 범죄 학과가 있다면
요즘 범죄자들을 석박사 학위주고, 교수님으로 초빙해와야할만큼
날로 지능적이고, 창의적이며, 조직화되는 보이스 피싱, 스미싱 범죄입니다.
ㅁ 최신 보이스피싱, 스미싱 범죄 트렌드(?)
∎ ”개인정보는 절대 말하지 마세요“
”개인정보는 절대 말하지 마세요“
이거 검찰이나 경찰에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대담하게도 보이스피싱 수작을 벌이며 피해자들에게 접근하는 피싱범들이
처음 전화를 했을 때 하는 멘트인데요.
옛날 수법은 보이스피싱으로 은연중 주민번호, 계좌번호 같은 개인정보를 협박하면서 캐냈다면,
요즘 피싱범들은 검찰을 사칭하며
오히려 먼저 개인정보 보호법을 들먹이며
"안녕하세요, 서울중앙지검 수사관입니다. 현재 선생님 명의가 도용되어 약식 녹취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 참고로 개인정보 보호법상 주민등록번호나 계좌번호는 절대 저에게 말씀하시면 안 됩니다!" 라며 피해자들을 우선 안심시키는데요.
피해자는 전화기 너머 보이스 피싱범의 이 말을 듣고
'진짜 검찰이 맞구나!' 하고 철석같이 믿게 됩니다.
사기범은 절대 돈이나 비밀번호를 묻지 않는 대신,
"자산 피해를 막기 위해 국가 예금자 보호 등록이 필요하다"라며
현재 가진 은행별 예금과 재산 상황을 아주 상세하게 캐묻습니다.
가스라이팅과 사기로 신뢰를 얻은 사기범은
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조용한 방으로 피해자를 분리조치 시킨 후에
‘국가 보호 계좌’라며 속인 사기범의 대포통장으로
피해자가 서둘러 돈을 직접 이체하게 합니다.
∎ “엄마, 나 둘째 아들 종수야!”
"엄마, 나 핸드폰 액정 깨졌어. 나 차비없어서 그런데 구글 기프티카드 사서 바코드 찍어서 보내줄 수 있어?" 라는 문자를 보내던 시절은 예전 수법입니다.
여러번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이제 글로벌한 공공정보(?)가 되어버린 ‘개인정보’를 보이스피싱 점조직이 돈으로 사들여
보이스 피싱 타깃의 실제 가족 관계와 이름을 정확히 파악해 접근합니다.
부모님께 문자가 옵니다.
"엄마, 나 둘째 아들 종수야. 보증금 급하게 보내야 하는데 핸드폰이 먹통이라 친구 폰으로 문자해"라며 실제 아들의 호칭과 이름을 정확히 부릅니다.
돈을 주고 얻어낸 타깃의 개인정보로 구체적인 정황까지 술술 문자로 언급해서
가스라이팅을 해버리면 연로한 부모님 입장에서는
‘우리 아들이 핸드폰이 먹통이라서 곤란한 상황이구나!’
라며 믿어버리고 보이스피싱범이 보낸 링크(URL)를 클릭하거나
본인 신분증 사진을 찍어 보내게 됩니다ㄷㄷ
부모님 스마트폰에 악성 앱이 깔리는 순간,
폰에 저장된 신분증이나 신용카드 사진이 털려
순식간에 본적도 없는 수천만 원짜리 비대면 대출이 실행되어 버린다고 합니다!
또한
"민우 아버님, 민우가 지금 액정이 깨져서 임시 대리점 폰으로 문자 드려요." 라며
내 이름과 자녀 이름까지 아주 디테일하게 매칭해서
사기를 치기에 믿을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주로 자녀가 직장이나 학교에 있어 전화를 받기 힘든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문자를 보낸다고 합니다.
첫 문자부터 돈이나 신분증 사진을 요구해 개인정보를 털어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26분에 불과할 정도로 신속하고 악랄한 수법입니다.
∎ "쓰레기 무단투기로 과태료 부과되었습니다“
"무료 쿠폰 받아 가세요" 같은 호기심 자극형과
'택배 배송 조회'이나 '정부 지원금' 문자를 통한 스미싱 수법을 옛날 수법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유행하는 사기 트렌드는
'생활 밀착형 과태료' 테마로 억울하고 분한 마음에
악성앱 링크(URL)를 클릭하게 만드는 전략입니다.
갑자기 자고 일어나보니
"[종로구청]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적발 안내. 과태료 부과 및 고지서 확인"
”[강남구청] 음식물쓰레기 배출 위반 사실 안내“
또는 "[경찰청] 교통위반 벌금 부과 고지서 발송"이라는 문자가 날아옵니다.
비몽사몽간에
‘내가 주말에 버린 쓰레기가 누군가에게 신고 당했나?’,
‘엇그제 신호등이 노란불이라서 좀 빨리 달렸는데 그게 걸려 속도위반 딱지가 날라온건가?’
라며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찝찝함과 억울한 마음으로
나도 모르게 문자 속 링크(URL)를 클릭하게 만듭니다.
링크를 누르면 구청이나 경찰청과 똑같이 생긴 가짜 홈페이지로 연결되며,
고지서를 확인하려면 '보안 프로그램'을 깔라고 유도합니다.
이 보안 프로그램이 피해자의 폰을 ‘좀비폰’으로 만들어버려
바로 피해자 핸드폰의 모든 정보를 빼가버립니다.
빈출 기출문제(?) 유사 케이스로
어느 날 평범한 010 개인 번호로
"저기 차 좀 빼주실래요? 앞을 막아두셔서 나가질 못하겠네요."
혹은 "차량 문이 열려 있어서 연락드립니다"라는 문자가 날아옵니다.
‘혹시 어제 주차한 차량이 혹시 차량털이범한테 털려서 차문이 열려있던 거 아니야?’
라며 걱정하는 와중에 같은 번호로 친절하게 내 차량 상태가 담긴 사진이라며
차량 상태를 확인하라고 링크(URL)을 함께 보내줍니다.
주차를 제대로 해둔 사람이라도 ‘내 차에 무슨 일이 생겼나?’
혹은 ‘내가 실수했나?’ 싶어
순간적으로 심장이 쿵 내려앉아 링크를 누르게 됩니다.
∎ "쿠pang 개인정보 유출 피해보상 안내"
요즘 연이어 터지는 대형 이커머스와 금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피해보상이 이루어지는데요.
이런 개인정보 유출 뉴스가 터지면,
보이스피싱 사기꾼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피해 보상 문자를 돌린다고 합니다.
"[쿠pang] 고객님,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보상금 신청 안내"라며
아주 그럴듯한 문구로 진짜 쿠pang에서 보낸 거 같은 느낌을 줍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중에 쿠pang 한번 안 써본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실제 유출된 이름, 주문 정보 등을 조합해
"OOO 고객님, 지난달 구매하신 상품의 배송 오류 보상"처럼 현실감 있게 보내기 때문에
의심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ㅠ
링크를 누르면 보상금을 준다며 계좌 비밀번호나 OTP 입력을 요구하는 수법입니다.
∎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목소리ㄷㄷ 'AI 딥보이스' 활용 보이스피싱!
과거 개콘 개그코너처럼
수틀리면 연변말투 나오는 어눌한 말투와 발연기를 하던 피싱 범죄는 잊으세요!
요즘 피싱 범죄자들은 내 가족의 목소리를
영화 <장산범> 마냥 그대로 복제합니다ㄷㄷ
일단 인별그램, 너튜브, 틱talk 등에 올라온 가족의 브이로그나 음성 메시지에서
단 3초짜리 목소리 샘플로 따옵니다.
그 목소리를 AI 알고리즘에 넣고 돌리면
내 자녀, 내 부모님의 목소리가 완벽하게 합성되어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목소리를 흉내낼 수 있는 겁니다.
실제 케이스로
어느 날 부모님께 전화가 옵니다. 수화기 너머로 울먹이는 딸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엄마, 나 지금 사고 났는데 폰도 깨지고 급하게 합의금 보내야 해..."
목소리도, 말투도 내 딸이 확실하니 부모님은 앞뒤 가릴 것 없이 돈을 송금하게 됩니다.
하지만 목돈을 송금하고 나서 확인해보니
딸은 그런 전화 한적도 없다고 하니 정말 부모님 입장에선 귀신 곡할 노릇이죠...
∎ 반전의 반전, 피싱범의 '전화 가로채기’
영화 <보이스>에서 심혈을 기울여 재현한 범죄 수법이 있는데요.
우선 해외전화를 마치 대한민국에서 걸려온 전화번호처럼 바꾸어놓는 밑작업을 해놓습니다.
평범한 전화번호로 걸어온 전화에서
본인이 검찰이나 금융감독원 어떤 직급의 OOO이라고 강조해서 말하는데
그 말하는 기세가 거의 암행어사급입니다ㅋ
피해자를 강압적으로 보이스피싱 용의자 취급하면서
"당신 계좌가 범죄에 연루되었으니 확인하라" 위협합니다.
의심이 많은 피해자는 "일단 끊어보라"고 한 뒤,
스마트폰으로 진짜 검찰청 번호(1301)나 경찰(112)을 직접 눌러 전화를 겁니다.
하지만 이미 스마트폰에 악성 앱이 깔려 있다면,
내가 112를 누르든 1301을 누르든 전화를 가로채서
범죄 조직의 콜센터로 강제 연결시킵니다.
(국방부로 전화하든 백악관으로 전화하든 좀비폰이 된 피해자의 전화를 다 가로채서 결국엔 범죄 조직의 콜센터입니다ㅠ)
범죄 조직의 콜센터 다른 범죄자가 경찰로 빙의하여 연기하며
"네, 서울지방경찰청입니다. 아까 검사님 전화 받으셨죠? 진짜 상황 맞습니다“
라고 확인까지 시켜주니 피해자 입장에선
확인전화까지 해봤으니 이후 검찰로 위장한 보이스피싱범의 말을 철석같이 믿어버립니다.
∎ 법원, 검찰청 홈페이지까지 ‘복붙’하듯이 복제하는 '복사 버그'
아까는 가족의 목소리를 AI로 복사하더니
이젠 법원, 검찰청 홈페이지까지 거의 ‘복붙’하듯이 복제해버립니다.
보이스피싱범이 피싱을 의심하는 피해자를 믿게 만들기 위해
"못 믿으시겠으면 가짜 공문서와 저희 법원 사이트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
라며 링크를 보내주는데요.
피싱이라고 의심하던 사람조차
링크를 통해 들어간 검찰청 홈페이지에
내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검색하니
”금융사기 사건 피의자"라고 적힌 위조 공문서가 떡하니 뜨면
홈페이지에 공문서까지 버젓이(?) 검색되기에 더 이상 의심하기 힘들어
피싱사기범을 하는 수작을 믿어버리게 됩니다.
∎“친절한 카드사 상담원 누나”와 “직업의식이 투철한 우체국 집배원 아저씨”로 빙의하는 피싱범...
어느 평화로운 오후, 내 폰으로 문자나
우체국 집배원 아저씨로 빙의한 사기꾼의 전화가 한 통 날아옵니다.
“[OO카드] 김막례 고객님, 신청하신 △△ 신용카드가 정상 발급되어
오늘 오후 강남 대리 수령 예정입니다. (본인 신청이 아닐 경우 고객센터: 02-XXX-XXXX)”
라는 문자내용에 당황하며 바로 고객센터로 연락을 때립니다!
전화를 걸면 아주 교양 있고 친절한 상담원 목소리가 들리는데요.
‘친절한 카드사 상담원 누나’로 빙의한 피싱범들은
"아, 고객님 정말 놀라셨겠네요! 확인해 보니 오늘 오전 서울 강남 지점에서 고객님 신분증으로 카드가 발급되었고, 누군가 대리 수령을 하려고 하네요. 어머, 이거 100% 명의도용 사기단 소관입니다!" 라며 피해자보다도 더 화를 내고 걱정을 하며 내 편을 들어줍니다.
그러면서
"고객님, 지금 바로 금융감독원(또는 경찰청) 명의도용 전담팀으로 직통 연결해 드릴 테니, 절대 전화 끊지 말고 조사받으셔서 카드 정지하셔야 합니다. 연결해 드릴게요!“
라고 안내해줍니다.
전화가 넘어가고, 이번엔 아주 무겁고 신뢰감 넘치는 목소리의
'김민수 형사' 또는 '박 과장'이 등장합니다.
이젠 김민수 형사로 빙의한 피싱사기범은
"김OO 씨죠? 지금 대규모 국제 사기단이 고객님 신분증을 위조해서 카드도 만들고, 대포통장도 개설해 대포폰까지 개통한 게 확인되었습니다. 당장 자산 동결 조치 안 하면 내일 아침에 통장에 있는 돈 다 날아가고, 고객님도 피의자로 구속될 수 있습니다.“
라며 윽박지르고 피해자는 범죄자 플러스 전재산이 날아갈 수 있단 사실에
순간 패닉이 옵니다.
그때 김민수 형사로 빙의한 피싱사기범은
"국가에서 보안 검사할 때 쓰는 원격 보안 프로그램 링크를 보내드릴 테니 설치하세요. 이 앱을 켜두셔야 사기단이 고객님 돈을 못 빼갑니다." 라며 원격제어 악성앱을 설치하게 합니다.
이 악성앱을 설치하는 순간
피해자의 스마트폰의 화면, 카메라, 문자 메시지, 은행 앱 비번까지
사기꾼들이 컴퓨터 모니터로 실시간 라이브 방송처럼 시청(?)할 수 있게 됩니다ㄷㄷ
ㅁ 보이스피싱, 스미싱 사기 피해액... 벌써 피해액 1조 돌파!
대한민국 보이스 피싱 2025년 피해액만 한해에 1조 2578억 정도라고 합니다.
작년에 이미 1인당 평균 피해액이 5천만원을 넘겼고,
한방에 30억이나 털린 분도 계시다고 하네요ㄷㄷ
피싱 범죄 조직이 중국이나 캄보디아 같은 해외에 있고,
마치 콜센터 같은 점조직으로 이루어져있어
환치기, 돈세탁도 철저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검거마저 어렵다고 하네요ㅠ
ㅁ 보이스피싱, 스미싱 사기가 안 줄어드는 이유?
보이스피싱, 스미싱이란 말을 들어본지가 거의 20년은 거뜬이 넘고,
경찰과 검찰에서도 틈만나면 보이스피싱 관련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이는데
줄기는커녕 오히려 피해자와 피해액이 늘어나고 있을까요?
∎ 뷔페처럼 골라 먹는 '개인정보‘ 유출?
피싱 사기범들이 피해자에게 사기를 치기 전부터,
이미 밑작업으로 피해자에 대한 완벽한 사전조사가 끝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범죄자들에겐 곧 ‘돈’입니다.
인당 얼마씩 유출된 개인정보를 사가져온 피싱범들은
여러분이 최근에 어느 은행에서 대출을 시도했는지,
어떤 택배를 기다리는지,
심지어 자녀의 이름이 무엇인지까지 다 알고 접근합니다.
(뷔페처럼 골라 먹는 '개인정보‘급입니다ㅠ)
"김막례 고객님, 주문하신 ‘6년산 홍삼 스틱 3박스’ 배송 주소 오류“
같은 아주 디테일하고 정확한 문자를 받으면,
아무 생각 없이 링크(URL)를 누르게 됩니다.
∎피싱 범죄조직도 이젠 글로벌기업 뺨칩니다! '철저한 분업 시스템’
영화 <보이스>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피싱 범죄조직도 저하게 분업화된 글로벌 기업형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사기관이 해외의 한 군데를 털어도 전체 조직이 망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중국, 캄보디아, 라오스 등 해외 안전지대에 요새 같은 콜센터를 차려놓고 전체 지휘하는
해외 총책이 있고,
"검사 사칭", "저금리 대출 전환", "청첩장 스미싱" 같은 기획을 하는
시나리오 팀이 따로 있습니다.
국내 포털 사이트나 은행 앱과 똑같이 생긴 가짜 사이트와 악성앱을 만드는 기술팀(?)도 있고,
국내에서 고액 알바라고 속이고 지원한 청년들을 운반책으로 쓰는 수거팀이
따로 있어서 다 분업화 되어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잔챙이 같은 ‘수거팀’을 검거하더라도
피싱범죄 조직에게는 큰 타격이 아닙니다.
∎ 대중의 약점을 제대로 찔러버리는 심리학 마스터(?) 피싱범죄자들...
피싱범죄자들은
대중이 가장 이성을 잃기 쉬운 두 가지 감정으로 피해자를 가스라이팅을 하면서
평생 어렵게 모은 피해자의 재산을 털어먹는데요.
바로 <공포>와 <욕심>이라는 감정입니다.
"당신 명의로 대포통장이 개설되어 범죄에 연루되었습니다" 라며
한순간에 국제 범죄자가 되고, 전재산을 잃을 최악의 상황을 보여줍니다.
위조된 구속영장까지 보여주며 당장 주변 사람과 연락을 끊고 조용한 곳으로 가라고 압박하면,
멘탈이 약해진 피해자는 눈뜬장님이 되어버리죠ㅠ
또한 어려워진 경기 상황을 이용해
"정부 지원 저금리 대출 신청",
"하루 30분 투자로 고수익 알바",
”고유가 민생지원금 신청“ 같은 귀가 솔깃해지는 문자로
당장 돈이 급한 사람들의 간절한 심리를 제대로 악용하는 악질을 보여줍니다.
∎ 범죄자들에겐 '범죄 고속도로'가 된 ‘초간편 디지털 세상’
제 또래 이상 아재들은 다 아시겠지만
예전엔 은행에서 출금하기가 세상 귀찮던 거 아시죠?
은행 운영시간에 통장과 도장까지 챙겨가서
인출신청서 쓰고 수수료까지 물어야했던 시절도 있는데요.
이젠 스마트폰 하나로
1분도 안되어서 송금도 하고
얼굴 한번 안 비치고도 대출도 신청하는 편리한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스마트폰의 편리함이
범죄자들에게는 최고의 범죄 고속도로가 되었습니다.
링크(URL) 한번 잘못 눌러 악성앱 하나 깔리면
내 스마트폰에서 하는 모든걸 알게 되는 세상입니다ㅠ
∎ 최첨단 테크놀로지아(?)가 결합된 피싱범죄
피싱범죄 조직은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만큼이나 신기술 도입에 진심입니다.
최근 대세에 따라 최첨단 AI를 적극 동원하면서 더더욱 피싱범죄를
디테일 악마로 변신시킵니다.
예전엔 연변 말투가 섞인 어설픈 한국말로 목소리를 흉내냈다면
이제는 가족의 목소리 샘플만 있으면 AI로 어떤 목소리라도 똑같이 복제 가능합니다.
실제 전화를 받으면 진짜 내 자녀가 우는 목소리가 들리니
부모님들은 당황하며 속을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ㅁ AI시대에 더욱 활개치는 피싱범죄를 막는 법?!
∎ 정체불명의 링크나 앱을 깔지 않는다!
최근 유행하는 피싱 수법을 분석해보니 결과 최종 단계는
‘내 폰에 정체불명의 링크(URL)를 누르게 하거나 앱을 깔게 만드는 것’입니다.
피싱범죄 조직의 최신 피싱 사기 유행 트렌드(?)를 관심있게 알아두어야합니다.
너튜브를 통해 피싱조직이 사기를 치는 걸 보면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순박하고 친절한 목소리로 사람을 안심시킵니다.
(듣다보면 피싱범죄자의 메소드(?) 연기력에 소름이 끼칠 정도입니다ㄷㄷ)
아무리 눈앞에서 내 자녀 이름을 부르고 목소리가 똑같아도,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공문서를 보여줘도 이것 하나만 기억하세요.
”전화나 문자로 오는 링크는 절대 누르지 않는다!“
∎ 가로채기 기술 무력화: 끊고 다른 폰으로 내가 다시 건다!
피싱범이 아무리 다급하게 협박을 해도
절대 전화를 끊지 못하게 유도한다면 100% 사기입니다.
”피싱범죄 확인은 무조건 내 폰이 아닌
다른 사람의 전화기를 빌려서 진짜 기관에 직접 전화해 본다!“
로 가로채기 기술을 무력화해야합니다.
∎ 최첨단 기술은 최첨단 기술로 막는다!
혹시 경찰청이 개발하여
스마트폰에 은밀히 설치된 보이스피싱용 악성 앱과 원격 제어 앱을
실시간으로 찾아내 삭제해주는 <시티즌 코난> 앱을 알고 계신가요?
또한 에이닷 전화, 익시오, 후후 같은 통신사 제공 AI 피싱 탐지 서비스가 있어
목소리 톤이나 대화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이스피싱 위험!’이라고 경고해 주고 있습니다.
∎ 빠른 피싱범죄 대응
혹시라도 피싱범죄조직에게 돈을 송금했거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면,
울면서 ”어떻게 어떻게!“ 하며 신세한탄만 하시면 안됩니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산다고
즉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금융회사에 연락해 본인 계좌를 일괄 지급 정지시켜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경찰과 통신사가 협력하여 피싱에 사용된 번호를
신고 즉시 10분 이내에 차단하는 긴급 제도가 도입되었습니다.
만약 의심스러운 문자를 받으면 지체 없이 신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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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처리비용 내던 전복 껍데기 사료화 프로젝트로 본 미래형 CSV(공유가치창출)의 비전[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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