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84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의 한 부스에서 참관객이 요리 샘플을 살펴보고 있다. 2026.8.25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건강과 맛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샐러드 가맹점 수 증가세가 패스트푸드 가맹점 증가세를 따라잡고 있다.
NH농협은행은 NH농협카드 가맹점 기준 작년 샐러드 대표 5개 브랜드(샐러디·슬로우캘리·포케올데이·투고샐러드·프레퍼스다이어트푸드)의 가맹점 수가 2023년보다 13%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패스트푸드 대표 브랜드 6개(KFC·노브랜드버거·롯데리아·맘스터치·버거킹·프랭크버거) 가맹점은 15% 증가했는데, 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샐러드 소비 증가는 20대 여성과 30대 남성이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NH농협은행이 자사 카드결제 데이터 약 206만건(63만명)을 분석한 결과 작년 샐러드 이용 고객의 70%는 여성, 30%는 남성이었다.
여성 고객 중에서는 20대(42.3%)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다음이 30대(18.7%), 50대(15.2%), 40대(13%) 등 순이었다.
남성 고객은 30대(26.6%)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그다음이 20대(24%), 50대(20%), 40대(14.9%), 60대 이상(12.5%) 등 순이었다.
NH농협은행은 "40대는 자녀 양육 등으로 집에서 식사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아 30대와 50대보다 샐러드 전문점 이용 고객 비중이 작게 나타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샐러드 이용 고객의 79%는 한 달에 한 번 샐러드를 이용했다.
월 2회(12%), 3회 이상(9%) 고객 등 월 2회 이상 이용 고객은 총 21%를 차지했다.
작년 고객당 월평균 결제금액은 1회 이용 1.5만원, 2회 1.6만원, 3회 이상 1.9만원 등으로 이용 빈도가 높은 고객일수록 평균 결제금액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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