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산란계협회가 계란 산지거래 기준가격을 임의로 결정하고 구성 농가에 통지해 가격을 담합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억 9천40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산란계협회는 2023년 1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수시로 계란 중량별 기준가격을 결정해 통지했으며, 실제 거래가격이 이와 유사하게 형성되면서 소비자 가격 상승을 유발했는데요. 특히 사료비 등 생산비가 안정적이었던 2023년부터 2025년 사이에도 기준가격을 9.4%나 인상해 생산비와의 격차를 크게 벌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국민 생활 밀접 분야의 담합 감시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논평>
기사를 읽는데 정말 주부로서 배신감이 들고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네요 ㅠㅠ
계란은 우리 식탁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가장 기본적인 식재료잖아요. 아침에 계란후라이도 해 먹고, 가족들 반찬으로 계란말이도 자주 하는데 마트 갈 때마다 요즘 계란값이 너무 올라서 집었다가 놓기를 반복했었거든요. 다들 물가가 올라서 사료비가 많이 들어 그런가 보다 하고 힘들어도 꾹 참고 지갑을 열었는데, 이게 다 협회의 가격 담합 때문이었다니 참 허탈해집니다
안 그래도 요즘 장 보러 가면 만 원짜리 한 장으로 살 수 있는 게 없어서 한숨만 나오는데, 국민들이 매일 먹는 필수 식품을 가지고 이렇게 장난을 쳤다는 게 참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사 내용을 보니까 사료비 같은 생산비는 아주 안정적인 수준이었는데도 자기들끼리 기준가격을 9.4%나 올렸다고 하더라고요. 생산비와의 격차가 두 배 가까이 벌어지는 동안 그 부담은 고스란히 우리 소비자들의 몫이었던 거지요 ㅠㅠ
특히 산지 가격이 오르면 동네 마트나 백화점 같은 도소매 가격은 연쇄적으로 더 크게 오를 수밖에 없잖아요. 우리 같은 서민들은 가계부 적자 안 내려고 100원, 200원 싼 곳 찾아다니며 아끼고 사는데, 정작 큰 단체에서는 이렇게 쉽게 가격을 올리고 있었다니 참 씁쓸한 현실이네요. 이번에 공정위에서 5억 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은 드네요..
하지만 이미 올라버린 계란값이 앞으로 얼마나 다시 제자리를 찾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정부에서는 이번 한 번만 단속하고 끝낼 게 아니라, 정말 우리 장바구니 물가에 직결되는 식품들은 앞으로도 더 눈을 크게 뜨고 엄격하게 감시해 줬으면 좋겠네요. 더 이상 우리 소비자들이 마트 신선식품 코너 앞에서 한숨 쉬는 일이 없도록 맑고 투명한 유통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앞으로 마트 가면 계란 가격이 어떻게 변하는지 눈여겨 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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