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황당한 별점 테러 및 리뷰 테러 사례들
1. 별의별 황당한 이유로 별점이 1점 케이스
∎ "나만 알고 싶은 맛집이라서 1점"
한 고객이 모듬 사시미를 주문한 뒤
"지금까지 먹어본 숙성회 중 최고입니다"라며 극찬의 리뷰를 남겼습니다.
이 정도의 극찬이면 별점 5점 만점에 5점을 받을 거 같지만
배달어플에 남겨진 별점은 당황스럽게 단 1점...
이유인즉슨
"이 집이 너무 유명해지면 사장님이 힘들어서 가게를 접거나 맛이 변할까 봐, 소문 안 나게 하려고 일부러 1점 줍니다" 라는게 소비자의 논리...
나만 알고 싶은 맛집(?) 그런건가요??
이런 말인지 방구인지 모를 괴변으로 인해 깎인 평점으로 인해
사장님은 매출에 심각한 타녁긍 입은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유명해지기도 전에 주문 안 들어와서 사장님 망하게 만들거 같은데요^^;;
이를 본 다른 사장님들은
“뜻은 알겠으나 진상이다”, “자기는 장난이 재밌겠지만 사장들은 상처받는다”,
“자기가 센스있는 줄 알겠지? 끔찍하다”, “저는 별 6개라고 1개 준 XX도 있었다”,
“욕인지 칭찬인지 모르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 "너무 맛있어서 1점 줍니다" 케이스
"원래 마카롱 한 개만 먹으려고 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앉은 자리에서 5개를 다 먹어버렸습니다. 제 다이어트를 망쳤으니 책임지세요. 너무 맛있어서 1점 드립니다." 라는 황당한 리뷰를 남기신 분도 있었는데요.
본인 식욕 주체가 안되서 달디단 마카롱을 5개씩이나 그 자리에 드셨으면서
애먼 사장님 탓을...
센스있는 리뷰를 달았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래도 사장님 생계가 달린 문제인데
별점은 5점 만점 주셨어야죠...
"어릴 적 돌아가신 할머니가 해주신 손맛이랑 똑같네요. 먹다가 눈물이 너무 나서 밥을 제대로 못 먹었습니다. 슬픈 기억을 떠올리게 했으니 1점입니다.“
라고 리뷰 다시는 분도 계시다고...
∎ 남탓하느라 별점 1점
"치킨을 받으려고 문을 열었는데 배달원이 너무 잘생겼더라고요. 순간 제 추리닝 차림과 부스스한 머리가 너무 비교돼서 수치스러웠습니다. 다신 안 시킵니다.“
본인의 자격지심(?) 때문에 그러면서 ‘배달원이 잘생겨서 1점’이라니...
더군다나 치킨집 사장님이랑 관련도 없는 잘생긴 배달원 때문에 치킨집에 1점을 주시다니요ㅠ
억울했던 치킨집 사장님은
"배달 대행업체 직원이 잘생긴 걸 제가 어찌합니까..."라며 눈물의 답글을 남겼다고...
"여기 파스타 시켜 먹으면서 남자친구랑 말다툼하다가 결국 헤어졌습니다. 이 음식을 볼 때마다 그 인간이 생각나서 도저히 좋은 점수를 줄 수가 없네요.“
라며 별점 1점을 줘서 애먼 파스타 사장님을 황당하게 만든 리뷰도 있습니다ㄷㄷ
∎ 본인만의 ‘기적의 논리’로 별점 1점
멜론빙수를 시켜놓고
”과일이 너무 차가워서 놀랬어요... 애기랑 같이 먹는 건데 참... 다시는 안 먹을듯하네요...“
라며 별점 1점을 줬고 이런 황당 리뷰에 결국 환불을 해줘버렸다는 사장님...
그럼 멜론빙수 주문했는데 과일이 안 차갑도록
사장님이 배달 보내기전에 따뜻하게 데펴서 보내드려야할까요?
한국어가 서툰 걸까요?
아님 육아스트레스가 심해서 그러신건지...
차가운 음식이 있으면 따끈한 음식에도 진상 리뷰가 붙는 게 맞겠죠?
배달어플로 국밥을 시킨 어느 손NOM이
"국밥을 시켰는데 배달이 너무 빨리 왔는지 펄펄 끓는 상태로 왔네요. 입 천장 다 까졌습니다. 좀 식혀서 보내주세요." 라며 별점 1점을 주셨는데요.
배달이 늦거나 식어 와서 컴플레인 거는 손님들은 봤어도,
‘너무 뜨겁고 빨라서' 별점 테러를 당한 황당한 사례입니다...
상식을 뛰어넘는 본인만의 세계관으로
"이 집 진짜 최고입니다! 제 마음속의 1등 맛집이라 1점 드리고 갑니다! 대박 나세요!“
라는 별점 테러를 장난처럼 하셨는데 그런 장난질(?)에 사장님 마음은
검게 타들어가는 건 모르시는 거 같아요ㅠ
또한
공기밥 4개 배달시켜 놓고
공기밥에 공기가 없다며 본인은 공기반 소리반이 좋다며
별점 1점 테러를 한 분도...
2. 내 실수지만 별점 테러...
한 고객이 치킨을 주문한 뒤 별점 3점을 남겼습니다.
리뷰 내용에는
"순살로 체크하는 걸 깜빡해서 뼈치킨이 왔네요. 아이가 먹을 건데 아쉽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매장에서는 주문서 그대로 정확하게 조리해 배달했음에도,
고객 본인의 실수를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화풀이‘하는 식의
매장 평점 깎기로 화풀이한 황당한 사례입니다.
3. 상상초월의 꼬투리
생수 24병을 주문시키고 별점 1점을 줬는데
그 이유가 ”물이 너무 싱거워요!“ 라는 이유였는데요...
또
한 배달 리뷰에 별점 1점과 함께
"배달원이 고물 자전거를 타고 와서 밥맛이 떨어진다", "우습다"라는 내용이 올라왔습니다.
음식의 퀄리티와 서비스와는 상관없이
자전거로 배달한 라이더를 보고 사장님 가게에 별점 테러를 한 일인데요...
이에 분노한 사장님은
"자전거 타고 배달 가서 밥맛이 떨어지셨냐. 다음에는 람보르기니라도 타고 가야 밥맛이 좋아지시겠냐"며 사이다 답글로 응수해서 많은 분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주셨습니다.
또한
한 상습 1점 테러 고객은 영하 20도가 넘어가는 기록적인 한파 날씨에 음식을 주문한 뒤,
"감자튀김이 식어서 왔다. 별 한 개도 아깝다"라며 환불을 요구하고
별점 테러를 감행했습니다.
이 ’진상‘은 평소에도 문 앞에 두고 가도 시비, 벨 눌러도 시비를 걸어왔기에
사장님은 "이미 라이더들 사이에서 동선과 인착이 다 파악된 유명한 분"이라고
저격 글을 올려버렸죠.
4. 경쟁업체를 향한 '암살형 별점 테러'
이상한 손NOM들만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별점 테러를 하는 게 아니였습니다.
골목상권의 암투로
실제로 바로 근처에 있는 경쟁 프랜차이즈 점주가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아르바이트생이나 지인들을 동원해 라이벌 가게에 연속으로 별점 1점을 테러하는 사례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뿌링클 가루가 아까워서 치킨에 하나도 안 묻어있다"라는 어이없는 리뷰를 달고 별점테러를 해
플랫폼의 평점 순 정렬 시스템을 악용해 경쟁 상대를 합법적으로 담그려고(?)
’상도덕‘을 처참하게 버린 사장의 치졸한 수작으로 별점 테러를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5. 번지수를 잘못 찾은 테러?!
어느 중화요리집에 짬뽕을 주문한 주문자가
자신이 시킨 짬뽕에 별점 1점을 줬는데요.
그 이유가 바로 짬뽕에서 벌레가 나왔다고 한 거 였는데요.
진짜 벌레가 들어갔다면 식약처에 신고들어가야할 사장님의 잘못이겠지만
사진을 자세히보니 벌레로 오해를 받은 건 ’표고버섯‘ 조각이었다고^^;;
어떤 동물병원의 네이버 별점이 갑자기 최하점인 1점대로 떨어져
동물병원을 찾는 손님이 급감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깜짝 놀란 병원 측이 해당 리뷰의 인증 영수증을 확인해 보니,
그 동물병원이 아니라 알지도 못하는 치킨집 영수증이 첨부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다른 낮은 별점 리뷰는
다른 지역의 정형외과 영수증이 등록되어있었다고 합니다.
이말인 즉슨,
제대로 보지도 않고 우선 별점테러부터 한 케이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6. 엄청난 오해로 인한 별점테러??
사장님이 글씨체가 못나(?) 별점테러를 받은게 있는데요.
사장님이 정성을 담아 손편지까지 남겨주셨는데
그걸 받아본 고객은 ’조리‘를 소녀 취향의 ’로리‘(=로리타 콤플렉스)로 해석하면서
갑분 사장님을 소녀 취향의 변태 성애자로 오해를 했었는데요ㄷㄷ
(문해력 무슨 일인가요ㅠ 이건 개콘에서도 너무 작위적이라고 까일거 같은 사건입니다...)
사장님은 본인의 글씨체가 못나서 오해한 거 같다며 사과를 했습니다...
또한
개인적인 원한이나 착각을 엉뚱하게 미용실 별점으로 화풀이한 사건도 있는데요.
어떤 여성이 한 미용실에 별점 1점을 남기며 "여기 원장 실력도 형편없고,
남의 남편을 꼬시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다. 불륜녀가 운영하는 미용실이다"라는
파격적인(?)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불륜으로 오해 받을 짓을 하지도 않았던 미용실 원장님은 많이 억울했는데요.
알고 보니 이 손님은 자신의 연인이 바람을 피운 대상이 이 미용실의 단골손님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그 단골이 자주 간다는 이유만으로 미용실에 불륜 프레임을 씌워 테러를 감행한 것이었습니다.
화가 난 미용실 원장은 즉시 명예훼손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고소를 진행했습니다.
결국 테러를 저지른 여성은 수백만 원의 합의금과 벌금을 무는 것은 물론,
미용실 앞에 '허위사실 유포를 사죄합니다'라는 대형 사과문까지 붙여야 했습니다.
또한
여자 사장님이 어느 집에 새벽에 배달을 갔다가
”안녕히 계세요!“ 라고 고객한테 인사를 했을뿐인데
리뷰에 배달하면서 남자를 꼬시는 여우짓(?)을 한다는 리뷰가 달리기도 했는데요.
여자 사장님이 너무 예쁘셔서 아내되시는 분이 괜한 오해를 하신건가요.
황당한 별점 테러에 사장님도 많이 당황하셨을거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꼬마김밥을 주문하신 분이 1200원짜리 꼬마김밥이 너무 양이 적다면서
리뷰테러를 하셨는데요...
일반 김밥이 싸도 1줄에 3천원인데
요즘 세상에 1,200원짜리 꼬마김밥 시켜놓고
양이 이렇게 적을줄은 몰랐다고 하니...
괜히 이런 분에게 어이없는 걸로 꼬투리 잡힐까 사장님도 ’할많하않‘ 하게 되는 케이스네요b
7. 공짜 서비스를 노리는 리뷰 케이스ㅋ
요청한 공짜 서비스나 무리한 요구를 거절당했을 때
앙심을 품고 별점 1점과 악성 리뷰를 남기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합니다.
주문은 돈가스 5개를 주문하고 리뷰 잘 써줄테니
7명이 먹으니 서비스로 돈가스 1장씩 서비스로 달라고 하고
스프랑 소스 역시 7개씩 가져다달라고 한 실제 사례도 있었죠.
쎄한 분위기에 사장님은 바로 주문 취소하자
주문을 한 사람은 손님 허락을 받고 주문 취소하는게 맞지 않냐면서
소비자원에 고발하겠다고 했다고...
또한 초밥 1인분 시켜놓고 아이가 3명이니 많이 달라고 했던 주문자에게
정량대로 줘서 배달하자
주문자는 별점 1점을 주면서
"ㅋㅋㅋ 두 번 다시 주문하지 않음"이라고 리뷰를 남겼다고 합니다.
그러자 초밥 사장님은
"우리 입장에서 초밥 1인분에 많이 드릴 수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다른 가게 단골 하시길"
이라고 댓글을 달았고...
또한
한 손님이 고깃집에서 식사한 후 사장님에게
"내가 지역에서 영향력 있는 파워블로거이자 리뷰어다. 서비스로 육회를 주면 별점 5점과 찬양 리뷰를 써주고, 안 주면 1점 테러를 하겠다"고 협박했다고 합니다.
사장님은 당당하게 거절했고, 예상대로 그 손님은 별점 1점과 함께
"고기에서 냄새가 나고 위생이 최악"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사장님은 순순히 당하지 않았습니다.
블로거지 아니 파워블러거가 사장님에게 육회를 요구하며 협박하는 장면이 담긴 매장 CCTV 화면을 공개하며 당시 대화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글로 올린 것입니다.
이 반박글이 인터넷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전세가 역전되었습니다. 네티즌들이 분노하여 해당 리뷰어의 계정을 찾아내 역으로 테러를 가했고, 결국 그 손님은 계정을 폐쇄하고 사장님을 찾아와 무릎 꿇고 사죄하는 엔딩을 맞이했습니다. 가게는 오히려 '정직한 맛집'으로 소문나 대박이 났다고 합니다.
ㅁ 사장님들이 고객 요청사항이 3줄 이상이면 주문취소하는 이유?
예전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숨이 턱턱 막히는 요청사항' 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었는데요.
영수증 속에는
"마스크 꼭 끼고 요리 부탁"이라는 문장부터 시작해
"봉투 꼼꼼히 무 꽉 채워서 예쁘게 넣어 주세요"
"정량 안 떨어지게 넉넉히 바싹하게 튀겨 달라" 등 요청이 적혀있었습니다.
이어 '배달' 요청 부분에는
"오토바이 소리 안 나게",
"강아지 있으니 벨, 노크하지 말고 문 앞 의자에 흙 안 묻게 올리고 문자 전송 부탁",
"절대 안식게", "수저 포크 챙겨서 소금은 빼고" 등
총 여섯줄에 걸쳐 띄어쓰기 없는 빽빽한 요청사항이 적혀 있었다고ㄷㄷ
(호텔 스위트 서비스를 받아도 이정도 요구사항은 없을 듯 합니다만...)
해당 게시물을 본 자영업자들은
“어지럽다” “스트레스 받는다” “읽기만 해도 현기증난다”는 반응을 드러냈습니다.
배달 앱에서 과도한 고객 요청이 문제시 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소상공인 중 무려 78%가 배달 어플 리뷰로 피해경험이 있다고 하는데
세부적인 피해경험으로는 79%가 <소비자의 잘못을 음식점의 실수로 전가>를 겪었고,
72%가 이유 없는 부정적인 리뷰 평가, 60%가 주문자로부터 리뷰를 담보로 하는 무리한 서비스 요구를 받았다고 합니다.
ㅁ 소상공인들이 별점과 리뷰에 목숨을 거는 이유?
예전에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에 나오신 자연인분들중에
과거 식당 같은 자영업자분들이 자주 나오시는데요.
자연인분들중에 많은 분들이 리뷰로 장난치는 진상 손님들로 인해 스트레스 받아
건강도 안 좋아지고, 가게도 접게 되며 자영업에 치를 떨며
결국 산으로 들어와 홀로 살게 되었다는 분들이 많습니다ㅠ
사장님들이 별점과 리뷰에 목숨을 거는 이유는
별점이 단순한 만족도 점수가 아니라 매출과 가게의 생존이 직결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 가게 매출과 직결되는 별점과 리뷰
과거에는 이웃들의 구전 동네 소문이 단골을 만들었다면,
지금은 후기 한 줄이 그 역할을 대신한다고 합니다.
잘 쌓인 5점짜리 리뷰들은 사장님이 수백만 원짜리 전단지나 유료 광고를 돌리는 것보다 신규 고객 유입에 훨씬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기에 사장님들이 리뷰 하나하나에 답글을 달 정도로 많은 신경을 씁니다.
온라인 마케팅 통계에 따르면 소비자의 75% 이상이 구매 전 별점을 확인하며,
단 0.1점의 평점 차이가 매출의 10% 이상을 좌우된다고 합니다.
수많은 선택지가 있는 배달어플에서
소비자가 필터를 걸 때 '평점 4.5점 이상' 혹은 '평점 높은 순'으로 정렬하는 경우가 많고,
평점이 조금만 깎여도 내 가게가 리스트 밑바닥으로 추락해
소비자들의 눈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이름 있는 배달어플들은
평점이 높고 리뷰가 좋은 가게를 상단에 우선 노출시켜 줍니다.
리뷰가 좋으면 광고비를 적게 쓰고도 매출을 상승시킬 수 있는데 반해,
별점 테러를 당해 평균 점수가 깎이면 알고리즘의 페널티를 받아 노출 빈도가 급감한다고 합니다.
악성 리뷰나 별점 1점이 상단에 박히면, 그것을 지우거나 좋은 리뷰로 덮어
평균 점수를 다시 올리기까지 수십, 수백 개의 5점짜리 리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두 번의 악의적인 별점 테러로 가게 이미지가 실추되어
순식간에 폐업으로 몰리는 안타까운 자영업자들의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 소비자들의 실패 혐오
단골집이 아닌 새롭게 오픈한 가게에 주문을 하고
너무 기대 이하의 음식 퀄리티에 실망한 적이 많으시죠...
새롭게 오픈한 간판을 보고 가게를 들어가서 일단 한번 먹어보던 시절과 달리,
이제는 가보지 않은 매장이나 음식을 주문할 때
무조건 타인의 별점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한다고 합니다.
아무리 인테리어가 멋지고 맛있어 보여도 별점이 3점대라면 소비자는
"여기 문제 있나 보네"라며 바로 뒤로가기를 누릅니다ㄷㄷ
그리고 그 ‘낙인 효과’로 인해
소상공인 분들은
배달어플 이용자들에게 한 번 무너진 신뢰는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공포가 됩니다.
ㅁ 소상공인들을 향한 리뷰 테러, 별점 테러의 원인?
∎ 소비자들에게 리뷰가 곧 권력?
소비자들에게 리뷰가 곧 권력이라고 생각하는 게
가장 흔한 배달 어플 리뷰 테러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평소에는 평범한 직장인이자 학생이지만, 스마트폰을 들고 리뷰 창에 접속하는 순간
자영업자들의 목숨줄을 좌지우지 하는 절대적인 권력자가 됩니다.
“배달앱 알람 때문에 하고 있던 게임에서 죽었어요(별점 1점)”
“(매운 닭발을 주문하고선) 아기랑 먹을 건데 닭발이 너무 매워서 별점 뺐어요(별점 1점)”
“리뷰 잘 써줄테니 정량보다 많이 주세요!”
같은 무리한 요청을 아무렇지 않게 하고 있습니다.
내가 주문한 몇만원짜리 소소한 주문으로도
한 자영업자의 생계를 쥐락펴락할 수 있다는 묘한 카타르시스와 선민의식의 영향이 있어보입니다.
∎ "내 신념과 다르면 무조건 1점“
최근 영화 ‘암살자(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콘텐츠 자체의 완성도나 맛과는 전혀 상관없이,
‘사상과 신념의 검증대’로 별점을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영화나 책이 개봉이나 출간되기도 전에 역사 왜곡 논란이나 정치적 이슈에 휩싸이면,
수천 명의 누리꾼이 작품을 보지도 않고도 작품의 최하점을 쏟아붓습니다.
또한 거기에 그치지 않고 주연배우가 찍은 광고에 가서 악플을 단다던지
해당 광고 제품의 불매운동을 하는 짓도 서슴지 않습니다.
"내 신념과 다르면 무조건 1점“으로 행동하며
이들은 스스로를 '나쁜 콘텐츠를 처단하는 정의의 사도'로 본인들을 포장하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력을 모아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 "내 기분이 안 좋으니까 너도 당해봐“
가장 황당하고 대책이 없는 원인으로,
서비스의 본질과 무관하게 소상공인들을 ‘개인적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주소를 잘못 적어놓고 배달이 늦었다며 1점을 주거나,
13만 원어치 음식을 시켜놓고 잠수를 타 연락이 두절되었으면서도
평점은 ‘묻지마 1점’을 남기는 상습범들이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을 나 때문에(?) 먹고 사는 만만한 상대로 보고
"하루 지난 새우튀김 색깔이 이상하다"라며 억지 부려 환불을 요구하거나,
날씨가 안 좋아서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애꿎은 자영업자에게
분풀이를 하는 악질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ㅁ 리뷰 테러를 막는 현실적인 해결방안?
∎ ‘리뷰 블라인드’ 제도
비교적 최근 있었던 <새우튀김 환불 사건>을 아시나요?
한 소비자가 분식집에서 새우튀김 3개를 주문했는데, "새우튀김 3개 중 1개의 색깔이 이상하다"며
끈질기게 환불을 요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별점 1점과 함께 악의적인 리뷰까지 남겼습니다.
사장님이 사과하며 1개 값을 환불해주겠다고 했으나,
소비자는 전액 환불을 요구하며 배달 앱 고객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했습니다.
결국 심한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한 50대 사장님이
뇌출혈로 쓰러져 세상을 떠나고 말았는데요...
이 <새우튀김 환불 사건>을 계기로
어플 이용자의 갑질과 대형 배달 플래폼이 그런 리뷰테러를 방치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리뷰 블라인드’ 제도를 실시하기 시작했는데요.
사장님이 악성 리뷰를 신고하면 플랫폼이
해당 리뷰를 즉시 30일간 숨겨버리는 '임시조치'를 취합니다.
놀라운 점은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한 달 동안 그 리뷰의 점수가
매장 평균 별점 계산에서 제외된다는 것입니다.
리뷰 테러범이 남긴 아주 낮은 별점의 화력을 일시적으로나마 무력화시킬 수 있고,
사실관계가 밝혀지면 그 악성 리뷰를 삭제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또한
과거에는 리뷰를 써두고 몇 달 뒤에 사장님과 싸운 후
옛날 리뷰를 찾아서 1점으로 바꾸는 쪼잖한 짓을 하는 이용자를 대비해
이제는 작성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내용과 별점을 절대 수정하지 못하도록
리뷰 수정의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습니다.
∎ 사장님들의 "우아하고 유쾌하게 멕이기" 댓글
변화하는 시대에서 배달 서비스를 어쩔 수이 시행한 사장님들은
배달 앱 별점과 리뷰 때문에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대인배(?)처럼 별점과 리뷰에 연연하고 싶지 않지만
그건 가게의 매출과 생존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에 무시할 수도 없는 실정...
많은 소상공인 사장님들이
"별점과 리뷰가 한 건 한 건 올라올 때마다 피가 마르는 기분",
"터무니없는 트집으로 테러에 가까운 별점과 리뷰가 올라오면 너무 속상해서 모든 의욕이 사라진다"고 말했습니다.
보고있으면 혈압 오르는 리뷰 테러 행위를 보면서
사장님들은 센스 있는 대댓글로 테러를 '예술'이나 '놀이'로 승화시켜 무력화하려고 하시는데요.
거짓으로 "머리카락이 나왔다", "양이 너무 적다" 고 리뷰 테러를 하면
블랙컨슈머의 리뷰 테러 밑에
사장님이 CCTV 타임라인과 조리대 저울 사진을 대댓글에 박제해 버립니다.
리뷰 테러범을 순식간에 양치기 소년으로 만들어 버리는 사이다 전법입니다.
또한
"음식이 식어서 맛없다!" 라는 악성 리뷰에
”손님 다음엔 제 전용 헬기로 배달가겠습니다!" 라는 해학적인 대댓글로
순식간에 중립기어 박고 있는 제3자들을 사장님 편으로 만들어버립니다.
∎ "금융치료가 답이다!" 법치주의 매운맛 멕이기!!!
상습적이고 악의적으로 뭔가 댓가를 바라는 협박형 리뷰 테러범에게는
금융치료가 답입니다!
"서비스 안 주면 별점 깎겠다"고 협박 문자를 남겼거나, 허위 사실로 매장 명예를 실추시켰다면
'업무방해 및 사이버 명예훼손' 고소해야합니다.
매출 손실 같은 재정적 손실과 함께 정신적 피해보상 같은 비용까지
싹싹 긁어모아서 손해배상 청구까지 시켜야합니다.
또한 정부와 대형 플래폼들은 악성 리뷰와 별점 테러를 지속적이고 악의적으로 반복하는
악질 리뷰 테러범의 계정을 영구 정지시키고 다른 플래폼 가입시에도 블랙리스트에 포함시키는
강력한 조치로 선의의 피해자가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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