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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피치 미술관은 르네상스 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미술관으로 조토의 오니산티 마돈나,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수태고지를 비롯한 메디치 가문의 방대한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문화기관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양국 문화유산의 국제적 가치 확산과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박물관 서비스 전반에 관한 전문성에 기반해 자국 인력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전시 교류 △해설 및 교육 △소장품 관리·복원 및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 이를 통해 한국 문화유산과 이탈리아 르네상스 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양국 국민이 서로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우리 박물관은 미국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런던 내셔널 갤러리 등 세계적인 미술관들의 소장품을 소개하는 특별전을 매년 개최해 왔다"며 "보티첼리 등 우피치 미술관의 걸작들을 한국에 소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에 시모네 베르데 우피치미술관 관장은 "최근 한국문화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며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한국에서 우피치 미술관의 소장작품들을 소개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이날 양 기관 간 이뤄진 양해각서 체결식 직후, 이재명 대통령과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시모네 베르데 우피치미술관장은 미술관 2층 전시장을 돌아보며 조토, 보티첼리, 라파엘,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등 우피치 미술관의 대표 소장품들을 관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