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더선'은 3일(현지시간) "레아 고티가 사전 메디컬 테스트를 받던 중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다"며 "오는 13일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토미 퓨리 대 에디 홀 대회의 언더카드 경기 출전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대회에서 고티는 릴 벨시와 맞붙을 예정이었다.
고티는 자신의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영상을 올리며 이 사실을 직접 밝혔다. 고티는 "시합 출전 허가를 받기 위해 진행한 정기 MRI와 MRA 검사에서 뇌동맥류 의심 소견이 나왔고, 정밀 CTA 검사 결과 최종 확진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신경외과 전문의로부터 격투기는 물론 무거운 무게를 들거나 전력 질주를 하는 등 심박수를 높이고 혈압을 올리는 모든 운동을 중단하라는 권고를 받았다"며 "혈관 벽이 얇아져 동맥류가 파열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뇌 백질 병변도 함께 발견되어 향후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2017년 최다 검색 배우를 기록하기도 했던 고티는 이번 진단으로 잠정 활동 중단이 불가피해졌다"고 전했다.
대회 주최 측은 시합을 열흘 앞두고 하차한 고티를 대신해 앤디 응우옌을 대체 선수로 투입했다. 당초 고티의 상대였던 릴 벨시는 SNS를 통해 "건강이 언제나 최우선이다. 온전하고 빠르게 쾌유하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 상대는 바뀌었지만 시합에서 승리하겠다는 제 목표는 변함없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