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댓글 하나에 사형 선고 24년 청년 사우디에서 목숨 위기

페북 댓글 하나에 사형 선고 24년 청년 사우디에서 목숨 위기

 

 

SNS 댓글 하나로 맞닥뜨린 사형 위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일하던 20대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가 페북에 남긴 댓글 하나로 인해 신성모독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아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스리랑카 출신 아누잔 시바라사는 24살 밖에 되지 않는 청녀입니다.

종교 논쟁 과정에서 이슬람 창시자 무함마드를 모욕하는 댓글을 달았다가 즉시 삭제하고 사과 영상을 올렸으나 이를 캡처한 인물들이 청년이 일하던 사우디 회사에 제보하며 체포되었습니다.

 

당초 징역 5년과 벌금형이 선고되었으나 검찰의 항소로 이슬람 율법이 적용되면서 항소법원에서 사형이 선고되었습니다. 현재 스리랑카 정부와 종교계는 사우디 대법원 상고 및 외교적 사면을 요청하며 구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페북 댓글 하나에 사형 선고 24년 청년 사우디에서 목숨 위기

 

 

종교적 극단주의와 사법 제도의 비극

 

 

이번 사태는 개인의 우발적인 표현이나 충동적인 행동이 종교적 근원주의 및 정교일치적 사법 체계와 충돌했을 때 얼마나 참혹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일깨워줍니다. 

물론 특정 종교나 신앙의 대상을 모욕하는 행위는 존중받기 어렵고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당사자가 실수를 인지하고 즉각 삭제 및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빼앗는 극형을 내리는 것은 인권과 법적 형평성 관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자아냅니다.

 

특히 사적 보복심이나 악의를 품은 제3자가 이를 현지 당국과 회사에 제보하여 공론화하고, 그 결과 한 청년의 생명이 박탈될 위기에 놓였다는 점은 온라인 공간에서의 갈등이 현실 세계의 비극으로 이어지는 씁쓸한 단면을 보여줍니다. 이는 법 집행이 과도한 엄벌주의나 종교적 교리에만 치우칠 때 발생하는 사법적 비극이기도 합니다.

 

표현의 자유와 종교적 신성성은 모두 존중받아야 할 가치이지만 그 어떤 교리나 법도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권보다 위에 있을 수는 없습니다. 스리랑카 정부의 외교적 노력과 국제사회의 관심이 결실을 보아, 자비와 인도주의적 차원의 선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라야하긴 하지만 24살 청년도 반성을 햇을 테니 부디 다른 나라 청년의 목숨을 앗아가지 않길 바랍니다.

댓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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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듐
    사형은 정말 너무 심한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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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바라기#PVg7
    예전에 해외에서 현지 법을 직접 겪어봤어요.
    그 청년이 겪을 고통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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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ul0115
    극단적이네요.
    글 하나로 생명을 좌지우지 할수 있다니요.
    선처가 이뤄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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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기
    실수를 인지하고 곧바로 삭제 및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형 선고를 내리는 것은 인권과 법적 형평성 차원에서 너무 가혹하고 안타깝습니다. 부디 인도주의적인 선처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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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넛프레츨
    뭐든 극단으로 치닫는것은 바람직하지 않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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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gerJK
    페북 댓글이 잘못됐어도 사형까지 선고하는 건 지나치다고 생각해요.
    사과한 점도 고려해서 목숨만큼은 지킬 수 있는 판결이 나왔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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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식이삼
    안타깝네요 한 순간의 실수로 위험에 처했어요.
    국제사회가 함께 자비를 베풀어 주길 바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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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lmt486#9BBC
    예전에 해외에서 일할 때 비슷한 소식을 들은 적이 있었어요.
    이런 일은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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