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신임 대변인, 닷새 만에 경질...직책 바뀔 듯

▲케이티 재커라이어 백악관 대변인이 브리핑하고 있다. 워싱턴D.C./EPA연합뉴스
▲케이티 재커라이어 백악관 대변인이 브리핑하고 있다. 워싱턴D.C./EPA연합뉴스
백악관 신임 대변인이 변호사 허위 경력 등 논란을 안은 채 닷새 만에 경질됐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새 대변인인 케이티 재커라이어가 취임 닷새 만에 경질됐다고 보도했다.

재커라이어 대변인은 첫 번째 언론 브리핑을 끝으로 대변인 경력을 마감하게 됐다. 당시에도 그는 사전 준비된 원고에 주로 집중하고 질문 시간도 단 5분 30초만 허용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엔 변호사 자격증이 없는데도 변호사로 소개하고 다녔다는 의혹들이 쏟아졌다. 트럼프 대통령마저 그를 변호사로 소개한 적 있다.

대변인 스스로 물러났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이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금 전 대변인에게 새 직책을 재고해보라고 했다”며 “솔직히 말해 나라면 다시 생각해 볼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스티븐 청 백악관 홍보국장은 “재커라이어는 추후 발표될 새 역할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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