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loe
8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위켄드의 공연이 정말 엄청났던 것 같아요.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만 무려 5만4000명이 모였고, 이틀 동안 총 10만8000명이 공연장을 찾는 규모라니 오랜 시간 한국 팬들이 기다려온 만큼 열기가 대단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위켄드의 라이브 실력에 대한 부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넓은 무대를 계속 오가면서도 고음과 가성을 안정적으로 소화했고, ‘더 힐스’, ‘다이 포 유’, ‘콜 아웃 마이 네임’, ‘세이브 유어 티어스’ 같은 곡들을 흔들림 없이 이어갔다고 하니 왜 오랫동안 세계적인 팝스타로 사랑받는지 공연에서 제대로 보여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약속한다. 한국에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는 것도 정말 반가운 말인 것 같습니다. 해외 아티스트가 한국 공연에서 팬들의 반응에 감동해서 다시 오겠다고 이야기하는 순간은 팬들에게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이번 공연은 단순히 유명 팝스타가 한국에서 콘서트를 열었다는 것보다 위켄드와 한국 팬들이 8년 만에 다시 만났다는 의미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5만4000명이 함께 노래하고, 무대 위에서는 한국을 특별하게 기억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마지막에는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까지 남겼으니 오랫동안 기다린 팬들에게는 정말 제대로 된 선물이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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