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16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기업의 부채 우려와 유가 급등 여파로 특히 AI·반도체 관련주가 급락하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2% 넘게 떨어졌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5.28포인트(0.34%) 내린 52,002.4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84.62포인트(1.09%) 내린 7,659.4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72.99포인트(2.15%) 내린 26,140.03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한편 16일(현지시간) 중동 지역과 우크라이나 등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동시다발적으로 고조되며 국제유가도 급등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3.72% 오른 배럴당 109.86달러에 거래를 마쳤는데, 종가 기준 지난 5월 19일 이후 최고로, 장중엔 한때 110달러를 넘기도 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3.51% 상승한 배럴당 101.41달러에 마감했는데, WTI는 7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9월 17일 이후 최고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