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대관령4터널서 4중 추돌 뒤 차량 화재

탑승자 16명 모두 대피…소방, 대응 2단계 발령하고 진화 작업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4터널 차량 사고 후 화재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제헌절 연휴 첫날인 17일 오전 11시 51분께 강원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 대관령4터널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터널 안에 있던 산타페 차량에서 불이 났다. 사고 차량 4대에는 총 16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모두 터널 밖으로 대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지 3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10분 뒤에는 '대응 2단계'로 높이고 장비 15대와 인원 53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터널 내부에 다량의 연기가 퍼지면서 한때 진화대원들이 터널 진입에 애를 먹었다. 사고 여파로 일대에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소방과 경찰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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