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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4천 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을 보니 참담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난달 발생한 두 차례의 강진으로 지금까지 최소 4,118명이 목숨을 잃고 1만6천 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집계는 이번 지진이 얼마나 큰 재난이었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더 안타까운 점은 구조대의 공식적인 생존자 수색은 종료됐지만, 실종자 가족들은 아직도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찾기 위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보내는 가족들의 심정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여기에 수도 카라카스에서는 규모 3.0의 여진까지 발생해 주민들이 다시 대피하는 상황도 이어지고 있어 불안감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소식을 보며 자연재해 앞에서는 어느 나라도 완전히 안전할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하루빨리 피해 지역의 복구가 속도를 내고, 국제사회의 지원도 원활하게 이루어져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조금이나마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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