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은 오늘(2일) 오후 청와대에서 이집트·케냐 등 아프리카 18개국 장관급 수석대표와 아프리카연합(AU) 등 2개 지역국제기구 대표들을 접견했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등이 배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정례화되면 좋겠다"며 "외무장관 회의도 수시로 열려 여러분이 속한 나라와 대한민국이 가진 문제 중 가능한 부분에 서로 협력하고, 서로에게 도움 되는 게 무엇인지 함께 찾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는 성장 잠재력이나 발전 가능성 측면에서 많은 잠재력을 가진 대륙인데 그간 충분히 집중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다"며 "제가 취임한 후 대한민국 정부는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한국이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라는 점을 거론하고 "여러분이 속한 국가와 비슷한 처지에서 조금 빨리 걸어왔던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이고 저도 아프리카를 매우 동경하고 함께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전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2026년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를 열었으며 2029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를 추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