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0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정의선, 이재용 회장의 '깐부 회동'에 관련 종목 주가가 크게 치솟았습니다.
이번 방한 소식에 벌써부터 증시가 들썩이고 있는데요.
실제로 어떤 기업이 젠슨 황의 수혜를 입을 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신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어제(1일)보다 20.45% 상승해 장을 마쳤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한국 로봇 산업에 대한 투자를 시사하자, LG전자, 두산로보틱스 등이 관련주로 꼽히며 상승했습니다.
네이버는 4 거래일째 상승했는데, 무려 40% 넘게 뛰었습니다.
젠슨 황 CEO가 분당 사옥을 찾아 이해진 이사회 의장을 만나 엔비디아와 피지컬 AI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 섭니다.
[염정 / 인벡스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이사 : (젠슨 황이) 여러 분야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 한국 로봇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이런 부분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나왔고요, 많은 기업들과 협업 얘기가 나오면서 관련된 것들은 (주가가) 다 같이 (움직였습니다.)]
단기간에 많이 오른 탓에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이 나서며 급락한 종목도 있습니다.
두산, LG, LG이노텍 등은 하루 만에 일제히 10% 넘게 하락했습니다.
당분간 이들 종목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젠슨 황 CEO와의 회동 이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과 계약내용에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