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가 색다른 분위기의 티저 포스터와 무빙 포스터를 공개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오는 5월 22일 첫 방송을 앞둔 ‘오십프로(Fifties Professionals)’(기획 권성창/연출 한동화/극본 장원섭/제작 점보필름, 스튜디오드래곤)는 한때 이름을 날렸던 세 남자가 운명적인 사건을 계기로 다시 움직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세상에 치이며 녹슨 삶을 살고 있지만, 의리와 본능만큼은 여전한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짠내 나는 액션 코미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그날의 사건’ 이후 외딴섬 영선도로 좌천된 세 사람이 10년간 묻혀 있던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씁쓸하게 풀어낼 전망이다.
극 중 신하균은 국정원 경력을 숨긴 채 10년째 대기 중인 중식당 주방장 ‘정호명’을 연기하고, 오정세는 기억을 잃은 북한 특수 공작원 ‘봉제순’으로 분한다. 허성태는 과거 조직폭력배였지만 현재는 편의점을 운영하는 ‘강범룡’ 역을 맡아 각각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21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원형 테이블에 앉은 세 배우의 모습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구도로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진지한 표정과 달리 테이블 위에 놓인 짬짜면, 탕짜면, 짬볶밥 등 반반 메뉴가 묘한 웃음을 자아내며 작품 특유의 유머를 드러낸다. 액션과 코미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드라마의 톤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함께 공개된 무빙 포스터에서는 블랙코미디적인 감각이 더욱 강조됐다. 테이블 중앙에 놓인 권총이 러시안룰렛처럼 회전하는 가운데, 이를 지켜보는 세 사람 사이의 긴장감이 묘하게 흐른다. 세 인물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암시하듯 미묘한 신경전이 펼쳐지며, “그날 밤 우리의 운명이 달라졌다”라는 내레이션이 더해져 10년 전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한편 ‘오십프로’는 21세기 대군부인 후속으로, 5월 22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번 티저 공개는 작품의 장르적 매력을 직관적으로 드러내며, 신선한 재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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