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묵은 등굣길을 2달 만에 고쳤다는데, 왜 이게 이렇게 신기하죠ㅋㅋ

27년 방치 아찔했던 등굣길…두 달 만에 바꾼 수원시 '적극행정'

기사 보다가 “27년 방치”에서 한 번 놀라고, "두 달 만에 해결"에서 또 놀랐어요. 보행 공간이 0.5m였다는 게 말이 되나 싶더라고요. 그 폭이면 책가방 멘 애들 한 명 지나가기도 빠듯한데, 거기서 차랑 같이 다녔다니 학부모님들 속이 얼마나 탔을까요.

솔직히 저는 공무원분들이 "규정상 어렵습니다" 하고 끝낼 줄 알았어요. 그게 제가 겪어본 평균이었거든요. 예전에 저희 동네 횡단보도 민원 넣었을 때도 "검토하겠습니다"만 듣고 1년을 기다렸는데, 결국 아무 일도 없었어요ㅠㅠ

그래서 이번에 "안 된다" 대신 대안부터 찾았다는 대목이 제일 와닿았어요. 팀장님들이 현장에 여러 번 나가서 차랑 학생 동선을 직접 보고, 차선 폭을 조정해서 보행 공간을 1.75m 이상으로 늘렸다잖아요.

더 신기한 건 공사 규모예요. 노면 재포장이랑 시선 유도봉 설치가 전부인데 27년을 못 고쳤다는 거죠. 결국 돈보다 의지의 문제였나 싶어서 좀 씁쓸하기도 하고, 그래도 이렇게 바뀔 수 있다는 게 반갑기도 했어요.

그리고 이런 게 왕중왕전 후보까지 올랐다는 것도 좀 웃겼어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우수사례가 되는 현실이라니요. 그래도 과정이랑 영상을 공개하고 댓글로 아이디어도 받는다고 하니, 다른 지자체도 보고 따라 했으면 좋겠어요.

여러분 동네엔 "여기는 대체 언제 고치나" 싶은 곳 없으세요? 저는 당장 두세 군데 떠오르는데, 이 기사 보니 민원함에 다시 한번 넣어볼까 싶어요. 민원 넣고 실제로 해결된 경험 있으신 분들 후기 좀 알려주세요! 저도 기대를 걸어봐도 되는 건지 궁금해서요ㅋㅋ

 

 

영일초등학교 앞 이면도로 보행공간 개선 전후 모습./사진제공=수원시

댓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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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선이라니 좋은소식입니다
    아이들이 편해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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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굣길 개선부터 차근차근 해결하는 것이 행정의 진정한 목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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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교길 대선이라니 너무 좋은 기사네요 앞으로 이런 행정들이 많아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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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행정사례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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