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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군사력을 투입해 상황을 정리했으니 실질적인 관리 비용과 위험은 혜택을 보는 국가들이 나눠서 짊어지라는 논리인데 이게 참 계산적이면서도 매정하게 느껴져요 한국 입장에서는 원유 수입의 대부분을 의존하는 항로라 거절하기 어렵다는 점을 아주 영리하게 파고들었군요 단순히 군함을 보내는 문제를 넘어 우리 젊은 장병들의 안전이 직결된 사안이라 정부의 고뇌가 얼마나 깊을지 짐작조차 안 가요 세계 평화를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결국 자국 우선주의를 관철하려는 의도가 너무 투명하게 보여서 씁쓸한 기분이 듭니다 국제 사회의 리더로서 보여줘야 할 포용력보다는 손익 계산서를 먼저 들이미는 방식이 앞으로의 한미 관계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걱정스럽기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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