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고은 "5㎝로 커져 수술로 뗐다"…유방 혹, 암 될 가능성은
건강검진에서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들으면 순간 머릿속이 복잡해질 것 같아요.
배우 한고은 씨도 건강검진에서 왼쪽 가슴에 혹이 발견됐고, 처음에는 악성 종양이 아니라는 검사 결과를 받아 경과를 지켜봤다고 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다시 검사했더니 혹의 크기가 5㎝를 넘었고, 결국 의료진의 권고로 수술을 받았다고 하네요. 수술 후에는 충분히 쉬지 못하고 촬영에 복귀했다가 심한 구토와 혈압 저하로 응급실까지 찾았다고 합니다.
물혹이면 괜찮은 걸까요?
유방에서 혹이 발견됐다고 모두 암인 것은 아닙니다.
흔히 물혹이라고 부르는 단순 유방 낭종은 대부분 양성이고, 그 자체가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유방에 생기는 멍울은 종류가 다양해서 만져지는 느낌만으로 물혹인지, 다른 종양인지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처음 검사에서 양성이라고 나왔더라도 이후 변화가 생겼다면 다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크기가 커지면 무조건 수술해야 할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혹의 크기뿐 아니라 내부 모양, 커지는 속도, 통증 여부, 영상검사와 조직검사 결과 등을 종합해 치료 방법을 결정합니다.
단순 낭종은 별다른 증상이 없으면 관찰하기도 하고, 크거나 통증이 있다면 바늘로 액체를 빼는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반면 고형 성분이 있거나 검사에서 의심스러운 소견이 보이면 추가 검사나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그냥 넘기지 마세요
평소와 다른 멍울이 만져지거나 혹이 빠르게 커지는 경우, 피부가 움푹 들어가거나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에는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프지 않다고 안심할 수도 없습니다. 유방 질환은 통증이 없는 상태에서도 발견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한고은 씨의 사례를 보면서 건강검진 결과를 한 번 확인하는 데서 끝내지 말고, 의료진이 안내한 추적검사 일정도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바쁘다는 이유로 검진 결과를 대충 확인하고 넘어가면 안 되겠더라고요. 별일 아니겠지 하고 미루다가 오히려 걱정이 커지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유방에 혹이 발견됐다고 무조건 암을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반대로 양성이라는 말만 믿고 이후의 변화를 무시해서도 안 됩니다.
여러분은 건강검진에서 추가 검사나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는 안내를 받으면 바로 예약하는 편이신가요, 아니면 별다른 증상이 없으면 조금 미루게 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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