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이 새 MC로 합류했네요. 19일 방송에서는 이영자가 김창옥의 합류를 기념해 자신이 아끼는 맛집을 소개했는데, 음식 주문을 두고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이영자가 데려간 곳은 분식집으로 시작해 무려 70년 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맛집이라고 해요. 이 집만의 레시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고, 칼국수와 칼비빔, 만두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영자도 대표 메뉴를 추천하면서 세 가지를 주문하면 된다고 설명했는데요. 오랜 시간 한자리를 지켜온 식당이라니 음식 맛은 물론이고 그동안 쌓인 역사도 궁금해지네요.
그런데 여기서 김창옥이 소면비빔까지 주문하려 하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영자가 소면 주문을 말리자 김창옥은 “50살 넘었는데 소면도 못 시키냐. 내 돈 내고 먹고 싶은데?”라며 버럭했다고 하네요. 진지하게 따지는 듯하면서도 상황 자체가 웃겨서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오는 장면이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음식점에서 메뉴를 고를 때도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잖아요. 대표 메뉴만 먹자는 사람도 있고, 궁금한 음식이 있으면 하나라도 더 주문해 보고 싶은 사람도 있고요. 이영자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맛있는 조합을 추천한 것 같고, 김창옥은 자신이 먹고 싶은 메뉴까지 포기할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별것 아닌 주문 문제로 벌어지는 이런 실랑이가 오히려 예능에서는 소소한 재미를 주는 것 같네요.
특히 이번 방송은 김창옥이 새 MC로 합류한 자리였다는 점에서도 눈길이 갑니다. 앞으로 이영자와 함께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궁금해지는데요. 음식 이야기를 중심으로 출연자들의 솔직한 반응과 대화가 이어진다면 프로그램만의 편안한 매력도 더 살아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