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봐도 아기 같은 만 8세의 어린 학생들에게 홀터넥, 오픈 숄더 같은 이런 과한 의상이 가당키나 합니까...)
<프로듀스 101>의 엄청난 성공 이후
경쟁 오디션 이후 데뷔조들이 바로 아이돌로 데뷔하는 케이스가 많아서 인지
이런 컨셉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많이 무뎌져버린게 사실인데요.
K-POP을 사랑하는 저이지만
2016년생으로 만 8세에 불과한 참가자가 59명 중 5명이나 출연하는
<언더 피프틴> 같은 경쟁 오디션 프로그램에 우려를 표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일부러 모자이크 처리하긴 했지만
만 8세의 초등학생들이 오픈숄더 같은
초등학교 여아들이 입기엔 다소 노출이 있는 의상이 입고 나온점에서도
너무 우려스럽습니다.
만 8세 여자아이들을 데리고 방송하는 프로그램에서
저런 의상을 입히는게 너무 과하고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보시기에 거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논란이 이슈화 되지않았다면
MBN에서 25년 3월 31일 첫 방송이 되었을 <언더 피프틴>입니다!
ㅁ <언더 피프틴>의 컨셉
‘오디션 방송 주 참가자는 고등학생 연령 아이돌 지망생’이라는 공식을 깨서
당시 마이너리그 같았던 트로트로 성공한
<내일은 미스트롯>과 <내일은 미스터트롯> 시리즈를 대박 성공!!
트로트가수 국가대표를 뽑는 <현역가왕>과 한일전 컨셉의<한일가왕전>으로
또 다시 대박을 낸 서혜진 대표님!
이전 대표 프로그램들 처럼 뻔하지 않은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을 위해
미성년자들임에도 노출이 있는 올블랙 의상과
나이답지 않은 진한 화장을 한 출연자들을 연출했는데요.
서대표님은 <언더 피프틴>을 통해 '미성년 블랙핑크'를 만들겠다는 목표였다고 합니다.
ㅁ 데뷔 나이가 어리면 생기는 문제점
미래의 아이돌을 꿈꾸는 댄스신동 특집을 보다보면
어린 나이에 현직에 있는 걸그룹의 섹시댄스를 무분별하게 연습하고 따라하면
초등학생 어린이가 성인흉내를 내는거같아 우려하게 됩니다.
또한 이런 엄청난 오디션 경쟁체제에서
아이돌로 데뷔하는 아이들은 몇명이나 될까요?
어린 나이에 내가 붙기 위해선 너가 탈락해야한다는 경쟁시스템과
조금만 실수하면 수많은 이들에게 날라오는 악플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요...
어린 아동들의 방송을 통한 과도한 경쟁, 학습권 침해까지 당하며
10대 대부분의 시간을 아이돌이 되기 위해 노력했는데 막상 데뷔도 못한다면
그 아이의 인생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ㅁ 케이팝 시장은 미성년자들을 보호해야
(2010년 데뷔 4명의 멤버가 당시 모두 3~5학년이며, 평균 나이가 만 9.75세에 불과했던 걸스토리... 화장을 했음에도 너무 어려보이네요...)
예전에 SM엔터의 보아가 초6학년의 나이에 데뷔를 했었고
점점 걸그룹 데뷔 멤버 나이가 어려지며
데뷔 당시 전원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걸스토리'라는 걸그룹도 있었습니다.
우리보다 아이돌 문화가 발달한 일본에선
초등학생에게 하이힐을 신기고 비키니를 입혀
<초등학생 비키니 콘테스트>를 연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ㄷㄷ
이웃나라지만 정말 말만 들어도 소름 돋습니다.
한창 어리광 부리고 사랑 받고 공부해야할 나이에
냉혹한 어른들의 세상에 뛰어들어 많은 걸 희생하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행히 블랙핑크나 에스파처럼 성인이 되어서 아이돌로 데뷔해도
아무 문제없이 성공할 수 있다는 케이스를 보여주면서
연습생 기간동안 미성년으로서 학습권 보장과
아이돌로서의 기본기를 제대로 갈고 닦아 데뷔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는거같아 다행인듯 싶지만
아직도 케이팝 시장에서 미성년자들을 보호하는 분위기가 성숙되진 않은듯합니다.
ㅁ 마무리
혹시 SNS나 커뮤니티, 게임 상에서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아무 이유도 없이 욕을 얻어먹거나 조롱을 당해보신적 있나요?
막상 당하면 성인들도 너무 열받고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게 현실인데
어린 학생들이 오디션 프로그램과 아이돌 활동을 하며 그런 환경에 노출된다면...
만8세라는 어린나이에 어른들의 세상으로 일찍 나와서
온갖 세상의 쓴맛을 겪어야할 아이들을 생각하니 너무 걱정이 됩니다.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성장하여서 충분히 본인의 의견을 내고 사고가 자랄때까지
너무 과도한 경쟁시스템으로 아이들을 몰아 넣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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