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 KS 정상 오른 삼성…대규모 할인 행사 나설까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 5차전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2대1 대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4대1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삼성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스1

삼성 라이온즈가 12년 만에 한국시리즈(KS) 우승을 거머쥐면서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우승 기념 할인 행사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된다.

삼성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KT를 12-1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2014년 이후 12년 만의 정상 탈환이자 통산 9번째 우승이다.

이번 우승으로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대규모 할인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앞서 2014년 삼성 라이온즈 우승 때도 삼성전자와 제일모직(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등 계열사들은 기념 이벤트와 할인 행사를 열었다.

당시 삼성전자는 'V6 우승 축하 이벤트를 통해 10명에게 삼성 스마트카메라 NX1000를, 50명에게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티켓을 경품으로 지급했다. TV 구매 고객에겐 최대 20만원 할인과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줬다.

제일모직은 온라인 포함 전 매장에서 최대 40%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빈폴레이디스, 빈폴키즈, 빈폴액세서리 등 빈폴 전 브랜드는 10% 할인,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와 로가디스 등은 20%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에버랜드는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내려받거나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글을 '좋아요' 한 화면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6월 '감사 페스티벌'에 이어 11월 한 달간 국가 차원의 쇼핑 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도 진행 중인데, 이번 KS 우승을 계기로 추가 할인이나 기념 이벤트를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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