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켜 이재명정부 성공시켜야”
‘대통령 탄핵’ 국힘에 “내란세력 다시 준동”

더불어민주당 친이재명(친명)계 조직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4기 지도부를 출범하고 이재명 정부 성공과 민주당 정권 재창출을 다짐했다.
혁신회의는 8일 국회에서 4기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와 강득구 민주연구원장, 박선원·전용기 최고위원, 김우영·윤종군·김준혁·김문수·조계원·이건태 의원, 김용 민주연구원 수석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혁신회의는 이광희 민주당 의원을 상임대표로 하는 4기 지도부를 선출했다. 이 의원은 3기 지도부에서 상임대표를 맡은 데 이어 연임하게 됐다. 초선인 김문수·김준혁 의원과 혁신회의 지역 대표를 역임했던 박완희·이재용 씨 등도 공동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다시 혁신, 끝까지 이재명’을 4기 슬로건으로 내건 혁신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지지와 단합을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혁신회의는 정당 혁신과 정치개혁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강력한 혁신 공동체”라며 “무엇보다 이 대통령을 지키고 국민주권정부 출범에 앞장섰다는 것을 많은 분이, 민주당이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4기 슬로건처럼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는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돼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민주당도 혁신회의와 협력하고 소통하며 이 대통령이 성공적으로 국정을 운영해가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원내가 선봉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강 원장은 “우리가 더 가열차게 하나가 돼 이 대통령과 함께 이재명 정부를 성공하게 만들고 개혁해야 한다”며 “다음 총선에서 이길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정권이 재집권할 때 혁신회의 존재를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건태 의원은 “추석 명절에 전통시장 7곳을 돌았는데 상인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은 ‘대통령이 불쌍하다’, ‘왜 이렇게 대통령을 흔드느냐’, ‘대통령을 흔드는 아무개 씨가 잘못하고 있다’ 등이었다”며 “이 대통령을 중심으로 뭉치는 것이 진정한 개혁이고 이 대통령을 흔드는 것은 반개혁”이라고 했다.
김 부원장은 “요새 주변에 많은 분들이 지지율 걱정을 많이 하신다. 우리가 뭉쳐 하나하나 함께하면 지지율 50% 이상을 금방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처음 뭉쳤던 그 마음대로, 초심으로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국민의힘이 이 대통령 탄핵을 거론한 데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서울 경복궁역 일대에서 열린 장외 규탄대회에서 “이재명은 더 이상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니다”라며 “이제 탄핵만이 답이다. 당장 탄핵해서 끌어내려야 하지 않겠느냐”고 주장했다.
한 원내대표는 “조작기소 특검법(윤석열 정권 검찰청, 국가정보원, 감사원 등의 조작수사·조작기소 등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켰더니 국민의힘이 그제부터 대통령 탄핵을 운운하고 있다”며 “언제나 긴장감을 늦추면 안 되겠구나, 정말 잘해야 하겠구나, 라는 것을 다시 느끼고 있다”고 했다.
조계원 의원은 “국민의힘이 대통령을 향해 ‘멍석말이해야 한다’, ‘탄핵해야 한다’는 난장판을 벌이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내란의 소용돌이로 몰아넣고 망가뜨리려 한 세력들이 다시 준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