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한국형 중소기업…이노비즈협회, 정책 협력 확대

이노비즈협회가 베트남 재무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 중소기업 육성 노하우를 전수하는 글로벌 연수 과정을 진행했다.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6일 경기 성남시 판교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연수센터에서 '베트남 재무부 민간기업 및 협동조합경제 개발청 기업 관리 거버넌스 및 혁신 역량강화' 글로벌 연수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2028년까지 3년간 추진되는 글로벌 연수사업의 첫해 과정이다. 연수 과정은 △한국 경제발전과 중소기업 육성정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확인제도△기업 경쟁력 진단과 성과평가 체계 △디지털 전환(DX)과 ESG 기반 지속가능경영등 정책 및 산업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연수 후반부에는 연수생들이 그룹별로 베트남 현지 산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액션플랜(Action Plan)'을 수립·발표하고 한국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한국형 기업지원 정책과 혁신기술의 현지 적용 가능성을 구체화했다.

협회는 이번 1차 연수를 시작으로 3개년 과정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기업 경쟁력 진단과 거버넌스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2027년에는 디지털 기반 기업지원과 관리 역량, 2028년에는 데이터 기반 사후관리와 모니터링 역량 강화로 교육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수료식에 참석한 김홍석 이노비즈협회 상근부회장 직무대행은 "이번 연수 과정이 베트남 민간 경제 정책 수립과 양국 경제 교류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따오 쫑 띠엔 주한베트남대사관 상무관은 "한국의 기업 육성정책과 혁신 사례를 직접 경험한 것은 향후 베트남의 기업관리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노비즈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 확인제도 관리기관으로 해외 기술교류와 글로벌 판로 개척 지원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동티모르 산업공무원 역량 강화 △엘살바도르 4차산업체계 혁신 역량 강화 연수 △중소벤처기업부 ODA 프로젝트인 인도네시아 스마트팩토리화 도입 사업 등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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