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41점 폭발…NBA 골든스테이트, 개막 3연패 뒤 7연승

스테픈 커리의 세리머니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간판스타 스테픈 커리의 맹활약 속에 7연승 신바람을 냈다.

골든스테이트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6-2027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올랜도 매직을 연장전 끝에 126-119로 따돌렸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개막전부터 3연패를 당했으나 지난달 27일 덴버 너기츠와의 경기부터 7연승을 질주하며 완벽하게 반등했다.

7승 3패의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최근 4연패를 포함해 시즌 2승 7패에 그친 올랜도는 동부 콘퍼런스 12위에 그쳤다.

커리가 3점 슛 5개를 포함해 41점을 폭발하고 리바운드 6개, 어시스트 6개를 곁들여 골든스테이트 승리의 주역이 됐다.

ESPN에 따르면 커리는 35세 생일이 지난 뒤 16번째로 40득점 이상 넣는 경기를 펼쳐 이 부문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르브론 제임스(필라델피아)가 15회로 종전 최다 기록을 보유했으며 마이클 조던(은퇴)은 12차례를 기록했는데, 커리가 이들을 모두 넘어선 것이다.

커리는 "부상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이런 성과를 이뤄서 정말 자랑스럽다. 꾸준히 활약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팀이 4쿼터까지 110-110으로 맞서면서 이어진 연장전에서 커리는 1분 38초를 남기고 3점 플레이로 120-118 역전을 끌어냈고, 54.1초 전엔 환상적인 돌파를 플로터로 마무리하며 122-118로 벌려 승부처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골든스테이트에선 신인 약셀 렌더보그가 23점 8리바운드 3블록슛을 보태 커리와 함께 승리에 앞장섰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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