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기업 90%, "베트남 인건비 4배 올랐지만 철수 안 해"

https://img.biz.sbs.co.kr/upload/2026/11/08/jOw1794106346275-850.jpg 이미지
[베트남 진출 기업들의 잔류 이유 (사진=연합뉴스)]


베트남의 인건비 상승과 규제 부담에도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 대부분이 사업을 유지하려는 의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오늘(8일) 발표한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의 경영 환경 변화와 대응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월 최저임금은 2010년 45.4달러에서 2024년 205.3달러로 4.5배 올랐습니다.

연평균으로는 11.4% 올라 아시아 주요국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무역협회가 지난 7월 27일∼9월 16일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 113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기업들은 주요 경영애로(1~3순위 합산)로 '정부 규제'(67.3%), '인건비 상승'(62.8%), '인허가·통관·검역 절차'(54.0%)를 꼽았습니다.

하지만 진출 기업의 92.0%는 베트남에서 철수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잔류 이유로는 1~3순위 합산 결과 응답자의 87.5%가 '타 국가 대비 비용우위'를 꼽았습니다.

보고서는 단순히 인건비뿐 아니라 생산성, 인력 확보, 조달·물류 여건 등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조회 115 스크랩 0 공유 0
댓글 0
댓글 정렬 옵션 선택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