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기아는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인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기아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겸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사장)의 창의적 여정을 조명하는 디자인 아카이브 전시 'Dreams that Resonate(멈추지 않는 꿈)'를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하우스에서 연다고 밝혔다. 관람은 무료다.
동커볼케 CCO는 2016년 현대차·제네시스 디자인 총괄을 시작으로 10년 이상 현대차·기아의 디자인 혁신을 이끌어 왔다. 2022년 '월드 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인물'로, 2023년 미국 주간지 뉴스위크가 꼽은 '세계 자동차 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에서 '올해의 혁신 디자이너'로 선정됐다.
이번 전시는 한 사람이 디자이너로 성장하며 품어 온 꿈과 영감이 어떻게 디자인으로 구체화되는지 그 과정을 대중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개인의 여정에서 출발한 영감이 관객에게 전해져 각자의 새로운 꿈과 가능성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장에서는 동커볼케 CCO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기록과 디자인 작업물을 재구성해 선보인다. 추상적인 개념을 전달하는 데서 벗어나 실제 디자인 작업 과정이 담긴 기록과 작업물로 구체적인 실체를 보여주는 게 특징이다.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관람객도 쉽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시는 관련 학과 학생과 디자인 마니아는 물론 어린이를 포함한 일반 관람객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추후 공개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한 명의 디자이너를 소개하는 공간을 넘어 꿈과 상상력이 어떻게 새로운 가능성으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디자인과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뿐 아니라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모든 이들에게 의미 있는 영감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