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당국 신속 해결하라…양국 신뢰에 불필요한 오해 없어야"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8.27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연솔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9일 미국의 비자 발급이 지연되면서 자당 대표를 지낸 정청래 의원의 국정감사 일정을 변경한 것과 관련, "정당한 의정활동이 가로막힌 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미국 재외공관 국정감사를 앞두고 정 의원의 비자 발급이 보류됐다. 허가도 불허도 아닌 '심사 중' 상태가 이어지면서, 정 의원은 결국 유럽 국감으로 일정을 바꿔야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 의원은 4선 중진이자 집권여당 대표였다"며 "2012년 외통위 미국 국정감사를 수행하는 등 누구보다 미국과 꾸준히 소통해 온 의원"이라면서 "동맹국 국회의 국정감사까지 제약하는 것은 동맹의 미래지향적 가치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한미 외교 당국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길 바란다"며 "이번 일이 굳건한 한미 신뢰에 불필요한 오해를 남기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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