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소후닷컴'은 2일 "아시안게임에서 논란이 된 판정, 중국 유도 선수가 '실수'로 일본 선수를 물었고, 심판이 즉각 패배를 선언했다"라고 보도했다.
탕징(중국)은 지난 1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0㎏급 8강전에서 마에다 린(일본)에 실격패했다.
'소후닷컴'은 "굳히기 공방 중 탕징이 마에다의 팔을 우발적으로로 물었으며, 반칙패 판정 직후 탕징이 매우 당혹스러워하며 결과를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실제 경기 상황은 심각했다. 탕징은 경기 종료 2분 50여 초를 남기고 마에다의 굳히기 기술에 걸리자 빠져나오기 위해 그의 왼팔을 강하게 깨물었다. 마에다는 즉각 고통을 호소했고, 중계 화면에도 선명한 잇자국이 잡혔다. 심판은 이를 확인한 뒤 그대로 탕징의 반칙패를 선언했다.
한편, 8강전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를 겪은 마에다는 준결승에서 문송희(북한)를 꺾은 뒤, 결승에서 아스카트 아자르(카자흐스탄)를 상대로 한판승을 거두며 최종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