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아파트 방화 피의자도 숨져…사망자 5명으로 늘어

사건 발생 28일 만에 치료 중 사망…경찰, '공소권 없음' 종결 예정

경산 아파트서 폭발 추정 사고…8명 부상
(경산=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지난달 23일 오전 8시 29분께 경북 경산시 사동 한 아파트 관리실 안에서 폭발 추정 사고가 난 가운데 당국이 화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2026.7.23 psik@yna.co.kr

(경산=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경북 경산시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불을 질러 주민 등을 숨지게 하거나 다치게 한 류모(71) 씨가 사건 발생 28일 만에 숨졌다.

20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방화 피의자 류씨는 이날 오후 5시께 대구의 한 화상 전문병원에서 사망했다.

류씨가 사망하면서 이번 방화 사건 사망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

그는 지난달 23일 자신이 사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질러 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 등 4명을 숨지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한 혐의(현주건조물 방화치사상)로 수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사건 당일 류씨가 관리사무소에서 언쟁을 벌이다 격분해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해 왔다.

경찰은 류씨가 숨짐에 따라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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