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CFS, 화재현장 대피소에 간호사 상주·진료비 지원

대피소-병원 셔틀버스 운영…학생·교직원에 마스크 전달도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로 휴교한 초등학교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20일 임시 휴교한 인천 서해구 신석초등학교 옆으로 화염과 연기가 치솟고 있는 쿠팡 물류센터가 보인다. 2026.7.20 soonseok02@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인천 석남동 물류센터 화재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병원 셔틀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CFS는 우선 인천교육청과 협의해 물류센터 인근 초등학교 8곳의 학생과 교직원이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 1만3천500여개를 이날 전달한다.

임시주민 대피소가 마련된 신현·신현북초등학교를 비롯해 석남·신석·석남서초·가현·천마·봉화초등학교 등 8곳이 학생과 교직원 약 4천500명이 지원 대상이다.

신현북초·신현여중 등 임시 주민 대피소 2곳에는 간호사를 파견한다.

쿠팡의 임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쿠팡케어센터'에 근무하는 간호사들로, 이들은 임시 주민 대피소에 상주하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관리, 일반 의약품 제공 등 건강 관리 업무를 맡는다.

진료가 필요한 주민을 위해서는 인천 서해구 관내 종합병원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진료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대피소에는 아이스크림과 얼음물 전용 냉장고도 설치됐다.

CFS는 화재 발생 다음 날인 19일 신현초등학교 대피소에 매트리스·속옷·물티슈 등을 전달했으며 아침·점심·저녁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쿠팡은 구청 등과 협의해 필요한 추가 긴급구호 물품을 실시간 주민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정종철 CFS 대표는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와 안전한 대피소 생활에 도움이 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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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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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의통로#tTED
    2026.07.2108:40
    소방관님들이며 다들 고생하고 계신데 정말 속상합니다. 버스 한정류장 거리의 저의 집은 지금 몇칠째 창문도 못열고 창틀이며 방충망에 꺼으름으로 시커멓게 되었고 환기를 시킬수 없으니 음식을 해먹을수 없고 불길 다 잡은줄 알고 모르고 베란다 문 열어놨다 베란다 안 벽까지 꺼으름 바로 옆 주민들은 직접적인 피해로 대피하고 뭘한다지만 우린 그럴수도 없고 물어 달랄스도 없고 고스란히 피해만 봐야하니 ㅠㅠ쿠팡 이래저래 참 힘들게 한다. 지난번엔 내 정보 유출시키더니
  • 해산들역#JJV0
    2026.07.2108:30
    재판받을넘이 재판 안받고 그자리에 있으니 다른 말 할수가 없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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