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종일권 가격이 7만원을 넘는다는 기사를 봤어요.
다음 달부터 극성수기 성인 종일권 가격이 기존 6만8천원에서 7만1천원으로 오른다고 하네요. 성수기와 평시·비수기 이용권도 각각 3천원씩 인상된다고 하는데요. 요즘 워낙 물가가 많이 오르고 있어서 가격 인상 자체가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막상 가족 단위로 에버랜드에 가려고 생각하면 부담이 꽤 큰 금액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4인 가족이라면 극성수기 기준 입장료만 28만원이 넘잖아요. 여기에 주차비나 교통비, 식사비, 간식비, 기념품까지 더하면 하루 나들이에 들어가는 비용이 상당할 것 같아요. 예전에는 아이들과 에버랜드에 한 번 다녀오는 것이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족 나들이 중 하나였던 것 같은데, 이제는 한 번 방문할 때도 비용을 꽤 따져보게 되는 것 같네요.
기사에서는 일본 도쿄디즈니나 미국 디즈니랜드의 입장권과 비교하면 에버랜드가 아직 저렴한 편이라는 내용도 있었어요. 물론 해외 유명 테마파크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볼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실제로 지출하는 비용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단순히 해외와 가격만 비교하기에는 조금 다른 문제인 것 같기도 해요.
그래도 가격이 오른 만큼 이용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나 볼거리, 편의시설 등이 꾸준히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저도 아이가 어렸을 때는 에버랜드에 몇번 가봤어요. 사실 그때도..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아서 특가뜨는거 보고 사서 갔다 왔는데..., 요즘은 가격도 그렇고 사람이 많은 날에는 하루 종일 기다리는 시간도 많아서 예전만큼 쉽게 가게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여러분은 에버랜드 종일권이 7만원을 넘는 것,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4인 가족 기준 입장료만 28만원이 넘는다면 그래도 에버랜드에 갈 것 같으신가요?
저는 이 가격이라면 못갈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