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무총리 소속 항공·철도조사위원회(항철위)가 신임 위원장에 최기영 인하대학교 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장이 임명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최 위원장에 대해 “12.29 여객기 참사를 계기로 항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인하대학교에 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 설립을 제안해 지난 3월 대학원 초대 원장으로 취임하는 등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항공우주분야의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미국 어드밴스트 로터크래프트 테크놀로지(Advanced Rotorcraft Technology, Inc., ART) 선임연구원을 지냈으며 2000년부터 인하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2021년부터 항공우주학회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 위원장은 “약 1년 6개월이 지난 12.29 여객기 참사 사고조사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사고조사의 독립성․공정성 강화와 항공·철도사고조사 시스템의 신뢰도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의 임기는 2029년 7월16일까지 3년간이다. 항철위는 비상임 위원장과 상임위원 2명, 비상임 위원 8명 등 11명 이내로 구성된다.
이날 항철위는 공석이던 비상임위원으로, 항공분과 김인규 항공대 비행교육원 원장과 정윤식 가톨릭관동대 명예교수, 철도분과 엄기영 철도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등 3명도 위촉했다고 밝혔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