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촬영 김근주]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지방법원은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법원 로비에서 조형 예술전을 선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흙, 불, 돌, 나무 그리고 영상-암각화의 재해석'이라는 제목의 이번 예술전은 오는 8월 14일까지 이어진다.
영화제작사 씨네울산이 주관하고 울산지법이 후원하는 전시로 도자기, 벼루, 인두화, 미디어아트 4개 분야 작품을 통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암각화를 다양한 시각에서 소개한다.
전시장에는 반구대 암각화 문양을 주병과 대호, 항아리 등에 구현한 이태우 작가의 도자기 작품 10여 점, 유길훈 벼루장의 암각화 언양록석 벼루 4점, 이석희 작가의 인두화 작품 2점이 전시됐다.
영화제작사 씨네울산이 10여년간 반구대를 기록해 제작한 미디어아트도 상영 중이다.
울산지법은 "자칫 딱딱한 공간으로 느껴질 수 있는 법원 청사에 조금이나마 편안한 분위기를 더하고, 세계문화유산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예술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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