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거점외상센터 도입…선정 기관에 최대 77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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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오는 8월 말까지 '거점외상센터 설치 지원사업'에 참여할 권역외상센터 2곳을 모집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거점외상센터는 최중증 외상환자나 권역 내에서 수용이 어려운 중증외상 환자를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 등을 통해 이송받아 최종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기관입니다.

정부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거점외상센터에 시설·장비 확충 비용 54억6천만 원과 헬기 계류장 설치·운영비 22억5천만 원 등 최대 77억1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거점외상센터는 연간 외상환자 1천300명 이상, 중증외상환자 400명 이상을 진료해야 하며 광역 외상진료 네트워크 구축, 외상환자 수용 제한 연간 총량 500시간 이내 유지, 헬기 계류장 운영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정부는 그동안 중증외상 환자 진료 체계 유지를 위해 권역외상센터를 지정해 지원해 왔습니다. 권역외상센터는 2014년 3곳으로 시작해 현재 전국 17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복지부는 권역외상센터 제도를 통해 성과를 거뒀지만 지역별 의료 환경과 역량 차이로 인해 일부 기관은 중증외상 환자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의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거점외상센터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중규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새로 추진하는 거점외상센터 등 중증외상 진료체계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생사의 갈림길에 선 중증외상 환자가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거점외상센터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조기에 안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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