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20일 사흘째 화재가 이어지고 있는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에서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이 물류센터는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께 6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50시간 넘게 꺼지지 않고 있다. 2026.7.20 soonseok02@yna.co.kr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큰불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20일 인근 초등학교와 어린이집들이 휴교·휴원했다.
인천시교육청과 서해구에 따르면 이날 인천 쿠팡물류센터 인근 신석초등학교 1곳과 어린이집 14곳(전날 기준)이 휴교·휴원했다.
해당 초교는 이날 휴업 후 다음 날(21일)은 1교시만 운영하고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다만 가정 돌봄이 어려운 학생 2명은 인근 초교 2곳에서 돌봄을 받는다.
또 이날 인근 유치원 3곳의 경우 1곳은 영향권 밖으로 판단돼 정상 운영하고, 1곳은 실내 활동 중심으로 운영한다. 현재 방학 중인 나머지 1곳은 방과 후 과정을 운영하지 않는다.
현재 이재민 임시주거시설로 운영 중인 학교는 신현초와 신현북초다.
시교육청은 물류센터 붕괴 우려에 따른 주민 대피 명령에 대비해 신현여중도 추가 임시주거시설로 준비한 상태다.
전날 자정 기준 신현초와 신현북초에 입소한 이재민 168명 가운데 학생은 6명으로 파악됐다.

(인천=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이어지고 있는 19일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2026.7.19 ksm7976@yna.co.kr
앞서 서해구는 전날 화재 현장 인근 어린이집 31곳과 인근 초등학교에 이날 하루 휴원 및 휴교를 권고한 바 있다.
서해구 관계자는 "어제 휴원 권고 후 확인한 결과 어린이집 14곳에서 휴원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휴원 권고한 31곳 외 다른 어린이집도 화재 영향으로 휴원하는지는 현재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에서는 앞서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께 불이 나 현재까지 진화되지 않고 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당일 오후에 발령한 국가소방동원령을 유지하며 장비 231대와 소방관 등 인력 812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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