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배우 원진아를 향한 호감을 드러낸 데 이어, 두 사람이 방송 이후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깜짝 공개돼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말미에는 배우 김아영의 첫 연극 데뷔작인 '베니스의 상인' 무대 뒷이야기를 다룬 다음 주 예고편 영상이 전파를 탔다.
공개된 예고 영상 속에서 김아영은 연극에 함께 출연한 동료 배우 원진아와 대기실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던 중 "전현무 선배님이 언니가 이상형이라고 하지 않았느냐"며 넌지시 운을 뗐다. 이에 원진아는 미소를 지으며 "좋게 봐주신 게 고마워서 감사하다고 연락을 드렸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아영이 기다렸다는 듯 짓궂게 "(따로) 개인적인 연락을 했느냐"고 캐묻자, 스튜디오에서 이 영상을 지켜보던 '전참시' 패널들 역시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를 의심하며 일제히 전현무를 집중 추궁하기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폭로에 당황한 전현무는 "그냥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낸 것뿐"이라며 황급히 해명에 나섰다. 그러나 패널들은 전현무의 변화를 포착하고 "왜 갑자기 귀가 빨개지냐", "귀뿐만 아니라 얼굴 전체가 다 빨개졌다"라며 너스레를 떨며 그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전현무는 쏟아지는 놀림 속에 당황한 기색을 전혀 감추지 못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전현무는 지난달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그동안 출연했던 게스트 가운데 가장 설렜던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을 받자 주저 없이 배우 원진아를 꼽아 한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에도 스튜디오에 묘한 핑크빛 기류가 맴돌자 전현무는 "솔직히 말하면 이성으로서 설렜다기보다는, 방송 당시에 (원진아 씨의 일상이) 너무 재밌어서 몰입해서 본 적이 있다. 너무 귀여웠다"고 다급히 덧붙였다. 이어 "그냥 원진아 씨가 바쁘고 열심히 사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게스트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다는 뜻"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황급히 선 긋기에 나섰으나, 이번 사적 연락 발각으로 인해 또 한 번 핑크빛 의혹의 중심에 서게 됐다.
49세 방송인 전현무와 35세 배우 원진아 사이의 묘한 핑크빛 기류와 당황 가득한 전현무의 해명 전말은 오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본방송에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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