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허경환 묵은 과거사에 폭풍 질투 (최우수산)

'최우수산' 김준호가 아내 김지민과 허경환의 과거 핑크빛 약속에 불안감 섞인 질투를 터트려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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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최우수산' 9회에서는 김준호, 김지민, 신봉선, 샘 해밍턴의 날것 그대로의 매운맛 토크가 펼쳐진 최우'수산' 코너부터, 시청률 반등을 노리다 대국민 사과로 끝이 난 멤버들의 무계획 데이까지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날 유세윤의 지극한 정성이 담긴 소라 무침 대접으로 포문을 연 최우'수산'에는 예능 베테랑 개그맨들이 모여 시트콤을 방불케 하는 폭로전을 이어갔다. 김지민은 과거 소품 문제로 허경환과 격하게 다퉜던 일화를, 김준호는 신봉선의 돈을 훔쳐 갔다는 억울한 오해를 받아 호된 샤우팅을 들었던 비하인드를 털어놓으며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특히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과거 허경환과 김지민 사이의 묘한 기류였다. 두 사람이 과거 "50살 전까지 서로 결혼하지 못하면 둘이 잘해보기로 하자"고 약속했던 묵은 이야기가 수면 위로 떠오른 것. 이에 김지민의 남편인 김준호는 "거의 약혼식을 했다는 거냐"며 잔뜩 예민해진 눈빛으로 질투와 불안감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샘 해밍턴은 "왜 이렇게 예민하냐, 자신감이 없냐"며 팩트 폭행을 날려 큰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신봉선은 씁쓸하면서도 솔직한 결혼관을 고백했다. 과거 2023년 인터뷰에서 "3년 안에 무조건 결혼하겠다"고 호언장담했던 신봉선은 "현재는 솔로이며 차근차근 혼자 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동료 개그맨들을 향해 "성실함과 사회성은 인정하지만, 남자로 설레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며 칼같이 선을 그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는 시청률 반등을 위한 장동민의 특단 대책 회의가 소집됐다. 댓글 분석을 하던 중 '예능 대세' 허경환이 타사 프로그램인 '놀면 뭐하니?'를 무의식중에 '우리'라고 표현하자, 섭섭함이 극에 달한 멤버들과 제작진의 집단 야유가 터져 나오며 유쾌한 불화설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후 "밖으로 나가야 신선한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장동민의 호기로운 주장에 따라 '무계획 투어'에 나선 멤버들은, 다음 행선지를 정하지 못하고 길바닥을 전전하다 결국 양세형의 집으로 향하는 굴욕을 맛봤다. 턱걸이와 한국사 문제 풀기 등 뜬금없는 콘텐츠를 급조하며 제작진의 눈치를 보던 5인방은 결국 호기롭던 장동민의 기세마저 완전히 꺾인 채 짠내를 유발했다.

결국 멤버들은 향후 제작진이 기획하는 아이템에 무조건 따르고 1박 2일 스케줄을 온전히 확보하겠다는 약속이 담긴 각서까지 작성했다. 이에 더해 일요일 저녁 귀한 시간을 내어준 시청자들을 향해 정식으로 고개 숙여 사과하며 "제발 본방 사수를 부탁드린다"고 처절하게 읍소해 웃픈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시청률 반등을 꿈꾸는 예능 1.5인자들의 눈물겨운 도전기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5분 MBC '최우수산'에서 방송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10회에서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산행과 더불어,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방송인 붐의 첫째 딸이 방송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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